
무하유지향에서 들려오는 메아리
장자

제가 살면서 장자를 읽게 될줄이야
실은 이 책이 장자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 건 아니예요
장자이야기부터. 장자를 쓴 장주라는 사람과
역사속에서 장자를 다루었던 사람
그리고 실제 장자는 무엇인지
이 물음과 물음이 이어져서
현대에서 해석하는 장자와 우리나라에서 보는 장자까지
쭉 이어지는데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책 『장자』
프롤로그. 우리 시대 장자의 초상
1. 우리들의 장자 이야기 - 슬픈 장자, 유쾌한 장자
2. 인간 '장주'와 『장자』라는 책
3. 역사 속 장자의 얼굴'들'
4. 20세기 중국의 아Q와 『장자』
5. 『장자』사상, 어떻게 볼 것인가?
6. 『장자』, 삶의 철학을 말하다
7. 현대의 『장자』이해
8. 20세기 한국에서 『장자』의 초상
에필로그.『장자』,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게 순서이죠

참 무식한 이야기이지만.. 저는 장자가 사람인줄 알았다는
공자처럼.....그런데
장자는 책이름이였네요

장자를 소개하는 이 책의 제목은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에서 들려오는 메아리입니다
메아리는 소리가 끝나지 않고 다시 되돌아 오잖아요
아마도..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장자가 말했던 아무것도 없는 마을인 유토피아에서
장자의 사상이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메아리라는 개념이 맞겠어여
현대..까지 장자의 사상이 해석되고.. 이해해되고 있으니까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어려울까 걱정하면서도..
조삼모사같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며 또
아.. 나도 장자.. 정도 읽어도 되겠구나..
고전이 어렵고 힘든 책이라 느낄필요없겠다.. 안도가 되겠더라구여
아침에 세개. 저녁에 네개를 주는 것이나
아침에 네개, 저녁에 세개를 주는 것은 말의 내용이나 개수는 전혀 차이가 없다.
원숭이의 감정을 조종당한것처럼..
사람을 부리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단하게 알려주는 내용
이런 내용이 제물론에 나와있는데.
만약 제가 제물론을 다 읽어봐야 했다면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ㅋㅋ
이 고전의 고전 접근법은 이렇답니다

무하유 마을에서 들려오는 메아리
장자의 이상향. 지극한 덕의 세상과 태평.. 이 곳을 무하유처럼..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여
장자 이야기는 시대와 시대를 걸쳐가면서 그리고 읽는 사람에 의해서 다르게 해석되고
그 오랜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 현재의 삶을 투영하고 있는것이니까요

책을 읽으면 참 행복했어요
나도 이런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구나..
여유도 생기고..
나의 고전 읽기 시리즈가 더 있는데.. 한권씩 더 도전해 보면 참 좋겠다
된다면 아이들과 읽고 함꼐 토론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최고이겠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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