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4월주제]예체능 교육=미술

글쓴이 유혁마더

등록일 2007-04-15 19:36

조회수 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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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유혁이랑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매일 방치의 연속입니다.

유혁이가 엄마가 직장생활을 한 관계로 5시까지 방과후 수업이라는것을 하고 있어요.

어떤것을 시킬까 고민하다 미술을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유치원에서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아이가 너무 힘겨워하더라구요. 바이올린은 잡는데만 1년이 걸린다고 해서... 그래도 끝까지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고 이렇게 우겨서 하다가는 정작 나중에 필요할때 못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만두었답니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미술이었어요.

미술... 유혁이 어릴때부터 정말 열심히 놀아주었거든요.

아마~안해본 놀이가 없을정도로 몸을 바쳐서 열심히 미술, 신체놀이를 해주었는데 제가 나중에 깨달은것이 있어요.

ㅋㅋㅋㅋ 아무리 물감놀이를 해주더라도 미술그리기 실력과는 전혀 무관하다는것입니다.

 

그래도 어릴때부터 그렇게 미술놀이를 해주었는데 색감은 있겠지 싶었는데 색은 잘 구분을 합니다만.. 색깔을 서로 조화롭게 칠하는데는 영 아니더라구요.

 

한술 더떠서 그리기는 정말 제 아들이지만 너무 한다 싶었습니다.

아이들끼리 비교를 안하고 싶어서 그리기로 치자면 5세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하긴요 아이가 저에게 최초로 그려준것이 바로 5세 무렵에 돼지였는데 그때 제가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한참 동안 안그리다가 최근들어서 조금씩 그리기 시작했는데 사람이 들어간것의 그림이 정말~~ㅠㅠ

 

 

요것은 정말 많이 나아진것이구요.

제법 잘 그렸습니다. 하지만 사람 그리기는 다시 퇴보를 하는것인지...ㅋㅋㅋ 몸통에서 팔이 나오고 엉덩이는 없고 바로 발이 나옵니다.

 

 

맞아요.

저기 그림에 보이는 사람 보이시죠? 요즘에도 사람 그리라고 하면 저렇게 그리거든요.

그래도 미술 배우고 나서는 사람 빼고는 색감도 많이 좋아지고 배경도 잘 그린답니다.

자~한달간 배운 실력을 감상해보시겠습니까?

 

 

제목:바닷속 궁전

 

 

제목:노아의 방주

 

 

제목:내가 앞으로 살집

 

 

제목:라면 먹는 모습

 

 

제목:노아의 방주2

 

한동안 노아의 방주 그리기를 즐겨해서 집에는 노아의 방주 그림이 몇점 됩니다.

 

유혁이가 미술 시작하기 전에는 그리라고 하면 참 많이 망설이고 힘겨워했는데 조금씩 그리는 법을 배우고 나서는 자신감도 생긴것 같고 수업시간을 무척 기다린답니다.

 

음악은 좀더 커서 시키더라도 미술은 어릴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그려나갈수 있도록 배우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려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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