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4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언니를 보고 있자니
육아가 전쟁이란 말이 절로 실감이 되는 요즘,
저도 딸을 둔 엄마가 된 지 얼마 안됐지만, 앞으로의 육아도 걱정이 되어
육아웹툰 초딩 남아 사용설명서란 책을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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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간간이 보기 좋았는데
육아전문서적이 아닌, 재미로 보는 웹툰 책이에요.
호기심 많고 사고뭉치인 아들을 키우며 생기는 웃지 못 할 일화들을
재미있게 풀어놓은 내용인데, 딱 언니네 아이, 제 조카 같아요.
표지 뒷면에 적힌 글귀가 인상적이었는데
'팁을 얻거나, 위로 받거나, 포기하거나!'
이 셋도 아니고, 그냥 뭔가 유쾌하다는 느낌만 받아도 잘 읽은 거라 생각해요.
아이 때문에 지치셨던 분들, 무념무상으로 읽고 힐링하세요.
저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어요.
유쾌하다!
4컷만화 아시죠?
초딩 남아 사용설명서는 딱 그 스타일이에요.
글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보다, 짧게 추리는게 더 어렵듯이
만화도 컷 수가 줄수록 어렵죠. 주제를 그 안에 다 담아야 하니.
그냥 육아웹툰이니 특별한 주제가 있다기 보다는
엄마와 아들의 전쟁과도 같은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놨어요.
사내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이 드세질 수밖에 없다고들 하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거.
'엄마는 고상하고 싶다!'를 과연 몇 명의 아들들이 지키게 해줄까요?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요.
부담없이 짬짬이 읽기에 전혀 부담 안되고, 오히려 그런 타임에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가볍에 웃으면서 여유로운 시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http://blog.naver.com/acura06/2204696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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