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관계로 우리아이 4살 후반부터 눈높은 유아한글 1년을 했습니다
할머니랑 지내는 관계로 따로 엄마랑 노는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유아선생님이 1년 과정 끝나고 연결해서 눈눞이 국어로 올라갔습니다..
그 때도 한글을 전혀 읽는 수준이 아니였구요~낱말 카드 본 것만 조금 읽는 수준이었습니다.
보통 다른 아이들은 유아 한글만 해도 어느 정도는 깨친다고 하던데
3개월 수업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눈높이 국어선생님으로 다시 수업을 했지요
유아파트 선생님이다 보니 노는 중심이고 국어선생님과는 수업 방식이 너무나 틀리더군요
두어달 하다 선생님 사정으로 또 다시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열성적으로
수업은 해주시는데 우리 아이가 따라가지를 못합니다.
아,지금은 둘째 아이 키우느라 집에서 학습지 숙제 매일 하고 있습니다.
책도 매일 읽어주구요
아무리 남자아이들이 언어영역은 늦다고 해도 벌써 소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나 답답합니다.
7세 11월 생인데 이제 받침없는 글자 읽고 받침도 띄엄띄엄 숨넘어 가듯 느리게
읽고 있으니 아빠와의 마찰도 적잖아 있습니다.
학습지를 같이 시작한 여자아이는 6살에 벌써 한글땠구요 노래방에서 가사보고 줄줄 노래도 부르니
이런저런 주의 아이들과 비교가 되어서 아빠는 더욱 뭐라 그러구요
학습지 선택이 잘못 되었는지 아님 제 교육방식이 잘못되었는지 이런 저런 고민에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이번 달 마무리만 하고 학습지를 끊을 생각입니다.
국어는 계속 진도가 나가고 있는 상태입니다..선생님께서도 한글 때문에 진도는 늦추지 말자고 하시는데
글을 완전히 알고 수업하는거 하고 모르고 하는 수업은 분명히 다를 것 같습니다.
매일 집에서 책읽고 문제집 사다가 한장이라도 풀면 그게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정말 너무 고민되구요..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라 갈팡질팡 한 것 같기도 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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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맘
저도 직장맘이라 동윤맘의 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가 글을 7세이후에 읽었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늦는것때문에 항상 마음이 불안해서 6세때 어린이집에서 한두달정도 한글도 해보고 집에서 쉬운 동화책으로 (직장끝나고 와서) 한자씩 가르쳐 보려고도 했는데 엄마나 아이 모두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그래도 학습지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 스스로 깨우치기를 기다리기로 했지요. 맘은 무지 불안한채 잠드는 시간에 동화책 몇권을 읽어주는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으면서 기다렸습니다. 7세가 되어 유치원에 갔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정말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가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더듬더듬이지만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잘 읽기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기다리면서 동화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 제가 가장 후회하는것이 직장때문에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많은 책을 읽어 주지 못한거예요.그래도 나름대로 밤마다 두세권씩 읽어준것이 아이가 한글을 따로 배우지 않고도 읽을수 있었던 원천인것 같아요.
동윤맘님! 걱정마세요... 책을 더듬더듬 읽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아이가 어려운 단어도 동화책을 읽으면서 유추해서 읽게 된답니다.그리고 확 ~~~순간...아이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로 놀랍게도 글자를 모두 읽게됩니다.
동화책의 마력이라고 할까요?
하여간 정말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한글은 학습지가 필요없이 동화책이면 해결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서적으로 ,학습적으로 최고의 선생님이 동화책이 아닐런지요.
답글
현수맘
학습지보다는 쉬운 책부터 함께 읽어주세요.
보통 몇 세용 몇 세용 하는 데 현혹되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고 소화할 만한 수준에서 시작하세요.
아미마다 속도도 다르고 좋아하는 방법이 다른데
만약 활달한 아이라면
읽은 책과 연계해서
단어카드 만들어서(받침 없는 것부터, 명사->형용사->동사) 게임하고(잘읽으면 뽀뽀나 선물도 주세요)
통문장(주어+서술어, 주어+목적어+서술어)도 게임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아빠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아이에게 고대로 전해집니다.
그럼 아이가 힘들어해요.
기다려주고
꾸준히
재미있게 해주세요.
답글
은빛연어
저희 아이도 7세 남아에요...10월생이니까 비슷하네요...
한글은 작년 초겨울 그러니까 6세 말경에 배웠어요...
제가 사용한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도움이 되실까 해서 알려드릴께요...
울 아이도 한글을 일찍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첨에 좀 고민이 되었는데요...
일단 저는 집에 있는 물건이나 가구의 낱말카드를 만들어 붙여놓았어요...컴퓨터로 인쇄해서요...
여기저기 꽤 많이 붙였죠...처음에는 가구나 가전제품등의 큰 물건들에 그리고 점차 작은 물건들까지...
하루에 한 두 번 같이 돌아다니며 읽어주었더니 며칠이 지나자 혼자서 짚으면서 읽더라구요...
사물명칭을 알고 있으니까 더 금방 인지가 되었나봐요...
근데 길거리 다니면서도 간판들 보면서 한 글자씩 집에서 본 글자들을 기억해 읽더라구요...
같이 다니면서 간판 읽기도 꽤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배우는 한글 사이트에 등록해서 매일 조금씩 단계를 밟아나갔어요...
게임식이 많다보니 재미있게 하면서 잘 넘어간 것 같아요...
모든 단계 마치고 졸업장 받는데까지 두달도 안 걸렸어요...
졸업장 받고는 제가 아이한테 매일 책 읽어줄 때 울 아이도 저에게 책을 한 권씩 읽어주게 했어요...
처음엔 글자 조금 나온 영아용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하고 있어요...
가끔 읽기 싫어하면 저하고 한쪽씩 나누어 읽기도 하고 한줄씩 번갈아가면서도 읽고 어떤 날은 빼먹기도 하지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아...그리구 아이가 한글 배우면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아이에게 편지를 써주었어요...읽기는 다 읽지만 아직 맞춤법은 완전하지 않거든요...
엄마가 편지 써주면 너무 좋아서 읽어요...그리고 자기도 답장 쓴다고 하면서 써보고 하면서 틀리게 썼던 글자도 많이 고쳐지구요...이건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아요...
국어 학습지는 올 3월 말부터 시작했답니다...
한글 학습은 처음에 너무 강요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구 아직 학교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넘 조급해하지 마시구요...
제 답글이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답글
지원맘
에휴 집중이 잘안되는 아이는 아무리 좋은학습지를 줘봐야 학습지는 무늬만 학습지 입니다
화려한 학습지 산만하고 집중이 안되요
구몬이.. 적당하니깐 그걸로 함해보시구 말씀주세요...
그리고 학습지도 엄마의 교육도 더더욱더 아닙니다..아빠도 중요한 역활이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데 아이를 교육하는것보단 먼저 공부하고 아이를 교육해보세요...
언어는 늦는건 아니시라면 크게 걱정할필요는 없구요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인관계도 중요하고.....
여튼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답글
세천사맘
저희 둘째아이가 그렇게 관심이 없었답니다!!
지금 6살 11월생인데~ 받침없는글자 읽고 쓰고~ 받침있음 얼추 맞춰 읽기시작했답니다!!
전 학습지샘 몇개월하다가... 그냥 제가 하고있습니다!! 막내 놀이방 보내고^^
아이도 엄마를 훨씬 익숙해하는듯 해요~
아이관심이 먼저라고 생각하구요~
즐겁고 재밌다는걸 엄마가 만들어주심 좋을듯 합니다!!
엄마표로만 하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금껏 학습지를 잘 활용하셔도 좋고~
아니면 한글카드를 아이랑 그림까지해서 아이랑 만들어도 좋구요~
단어카드로 먼저찾기 게임도 하구요~
쉬운 영유아책으로 읽기연습하는것도 좋더라구요!!
한글도 영어도 아이들 갑자기 싹~~하고 되더라구요!!
넘 걱정마시고~ 아빠도 게임에 참여시키세요!!
답글
온맘
저도 학습지 한글 보다는 책이나 엄마가 함께 하는 한글 수업에 한표 던집니다.
책으로 한글 공부하는것이 급방 하더라고요.
7세라면 오히려 책을 더듬 더듬 읽어 가며 스스로 깨치는것이 더 좋을꺼 같아요..
엄마가 중간 중ㅏㄴ 체크 정도 하시고..
7세라면 갑자기 놀랄정도로 속도가 붙을껍니다.
걱정 하지 마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