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
저는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데
거인은 어떤 맛을 좋아할까요?
달달한 맛? 시큼한맛? 고소한맛? 상큼한 맛? 짠맛?

제목부터 확 끌리는 책 이네요~
둘째 깡양을 위해 준비한 책인데 초등 3학년인
건군도 재미있다며 학교에 가져가 모닝북 시간에
다 읽고 와서는 폭풍서풍을 늘어놓으네요~ㅎㅎ
늘 자기옆에서 윙윙거리는 귀찮은 모기처럼 아이들을
거추장스럽게 구는 존재로 여기는 조 선생님과
상냥하고 푸근한 배선생님~
극과 극이죠? 성격도 외모도~ㅎㅎ

아이들도 마찮가지예요~
생김새도 제각각 다르고 성격도 모두 달라요.
공처럼 돌그란 모양만 보면 가만있지 못하고 두들겨야 하는 철이.
문구점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뭐든 사야하는 보리.
친구들의 잘못이나 실수는 꼭 일러야 하는 반장.
눈앞에서 살랑이는 것을 보면 잡아당겨야 하는 호두.

그런 아이들의 성격이나 타고난 기질등을
인정하지 않고 귀찮고 말썽이나 부리는
존재로 여기는 조선생님과
아이들이 체육수업시간에 그만 바람에 날려
높다란 산봉우리에 떨어지고 말아요~
그곳은 산봉우리가 아니고
바로바로 회색거인의 무릎위였어요~^^

회색거인은 디저트로 딱 하나만 먹자며
조 선생님을 대롱대롱 들어올렸어요~
그러자 선생님은 아이들의 특징을 맛과 비교해
자신은 맛이 없으니 아이들을 맛보라고 권유하네요~
이런 이런 나쁜 선생님!!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을 잘 알고 계시네요 선생님~ㅎㅎ
모두 다 다른 성격과 기질을 가진 아이들
그렇기에 더욱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는걸
조 선생님도 이젠 아셨겠죠?
아이들은 보는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
말썽쟁이일수도 활발한 아이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는 책이네요~
그나저나 거인은 어떤 맛을 좋아할까요?
조 선생님과 아이들은
거인의 디저트가 되었을까요?! ㅎㅎ
그림이 재미있다며 자신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 하는 둘째깡양이예요~ㅎㅎ


* 이서평은 자녀를 "위한 커뮤니티, 맘스쿨"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생각을 적은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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