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우리 7살 첫째는 책읽기에 빠진 아이는 아니랍니다.
잠잘때 책을 읽어주곤 하고,
또한 잠잘 시간에는 2-3권 읽어달라고 하기도 하지만,
TV보기와 뛰어놀기를 훠어씬 좋아하는 유쾌,발랄,명랑한 아이죠.^^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익살스러운 그림이 어쩌면 아이가 좋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척 오빠로 부터 물려받은 Why의 만화를 꽤 관심을 기울이는걸로 보아서요.
게다가 호기심도 생기는 제목이네요.~

책을 받으면 사실 저는 그냥 거실에 던져놓고
눈에 띄게 할 뿐 막 읽으라고 강요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일단 못 보던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일까요?
원래 베딩타임에 읽어주려고 꺼내놓은 이 책을
둘째를 달래는 사이에 읽네요.^^

어른의 눈에는 그저 이게 모지 하는 그림에..
아이는 깔깔 거리고 웃습니다.
아직 취학전이라 선생님은 유치원 선생님만 알고 있죠.
사실 유치원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은 많이 다르죠?
보육 중심의 유치원 선생님과
교육 중심의 학교 선생님은 다를텐데
이 책에 나온 조선생님같은 분은 안만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아이가 배선생님은 배가 많이 나와서라는데,
책의 내용은 그런건 없었네요.. 아이가 그림을 보며 상상하는거 같아요.^^


거인의 입맛에 딱 맞아서 거인의 밥이 될 조선생님...
머리카락은 이미 다 뜯겨 없네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을 지킵니다.
역시 아이들은 참 순수하고, 착하죠?
아마 어른들이 학생들이었다면 조금 달랐을거 같아요 ^^*


주말 낮에 제가 제 책을 피고 읽자
아이도 옆에 와서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 책을 폈습니다.
(물론 제가 이 책을 잘 보이는 식탁위에 놓긴 했죠^^)
아이는 그림을 보며 키득거리고, 엄마에게 막 설명까지 해줍니다.
제가 다 궁금해지더군요.


이렇게 글 중심의 책을 읽어본적이 없는 7살 어린이가
몇 개의 삽화에 푹 빠져서 앉은 자리에서 쭈욱 읽어버렸습니다.
재미있고, 아이의 순수한 마음도 느껴지고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될 책이에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퇴그길 읽어보았는데
내용도 괜찮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면 또 읽을 기회를 줘야 겠어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을 만나든
결국 선생님을 좋아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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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율맘
2. 인터넷교보문고 : rosyirin
3. 맘스홀릭에 계속 시도중인데 오류가 나네요. 다시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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