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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게 정말 나일까?>어린이 철학, 생각, 가치 동화랍니다

글쓴이 해피타임

등록일 2015-10-26 11:33

조회수 1,93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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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작가라면 어느새 무턱대고 그대로 좋다고 믿어버리는 신념아닌 신념이 생긴 저랍니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글은 전작 <이게 정말 사과일까?>에서부터 신뢰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책또한

믿고 보게 되었네요. 그냥 어린이들이 읽고 마는 그림책정도로 보시면 쬐금 곤란해요.하하!

 

<이게 정말 나일까?> 이책에 대한 저의 느낌처럼 어린이 철학책 어린이 생각책 어린이 가치동화!! 등등 모든

타이틀을  부여해볼만 가치있는 동화랍니다. 일본 그림책 분야에 돌풍을 일으킨 좀더 근사한 그림책

어서 읽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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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가 뭉쳐서 만들어진 이 그림책은 교과연계도 잘 되어있어요. 1학년 가족 2학년 나라는

단원과 연결되어 있기도 해서 좀더 재미나고 독특한 방법으로 <나>를 소개해볼 기발함을

얻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초등 입학전에 꼭 선물해 준다면 더욱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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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지만 우리집 아이와의 연령대는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제가 이책을

골라읽게 되는 이유는 너무너무 많지요. 자신에 대해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어릴적부터 나를 표현할줄 아는 멋진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 주니어김영사 <이게 정말 나일까?>는

간단하게 생각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에 언제 읽어봐도 좋겠습니다.

 

숙제, 심부름, 방 청소.......

이 모든것이 싫은 아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짜 나를 만들기로 하고 용돈을 털어 로봇 한대를 샀죠.

 

회사, 청소, 빨래, 놀아주기, 밥하기.....

저도 싫은것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래서 가짜 나를 기대하고 원하는 맘이 들기도 해요.

 

가짜라는 게 들키지 않기 위해 집에 가는 길에 로봇에게 <나>를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떤 것부터 알려주면 좋을까......?

 

벌써 막히네요. 남을 비난하거나 싫다는 표현을 많이 해보는 아이들이지만

정작 <나>를 표현해본적은 몇번이나 있을까요^^

 

이제부터 "나는 00이야"라는 것부터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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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나를 원했지만 사실 <나>에 대해 설명해 주는것은 어렵기도 하고 귀찮기도 합니다.

<나> 자신을 잘 알아야 되겠기에 어떤것을 좋아하고 어떤것을 싫어하는지부터 적어보기로 했네요.

양팔가득 그림에 그려진 재미난 단어가 들어찼어요. ㅋㅋ 이걸 읽으면서 아이는

"엇!이거 나하고 같네~~~"하면서 연신 재밌어라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그냥 휙~~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랑 같이 이야기를 해봤지요.

"넌 어떤게 좋으니? 어떤게 싫어?"하면서 말이죠.

 

한참 쓰기 싫어하는 녀석이라 말로 해보게 했습니다.

좋아하는것- 물망경, 할머니, 삽

싫어하는것- 글짓기 숙제, 향수냄새, 끈 묶는 신발

책처럼 아이가 술술 말을 해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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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밥이 싫어 숙제가 싫어 하던 아이도 이젠 점점 구체화 되기 시작해요.

책을 보면 전혀 단순하지가 않거든요. 할수 있은일도 사실 정말 많구요.

자신을 점점 알아가고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은 자존감도 키워주면서 동시에

나를 포함한 <우리> 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일이되기도 하네요.

 

자기소개가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방법이 많구나^^책을 보면서 많이 깨닫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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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도움되는 책이지만 어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료책같기도 하네요.

나는 단 한 명밖에 없어 편은 더욱 그랬어요.

자신이 누군지 나를 알리고 전달하는 것은 어른이 되고서는 더욱 어려운 일인듯도 합니다.

딱히,,,,,잘하는게 없어,,라고 빼어버리는 자신의 뒷모습이 그려진다면 당장 이책을 펼쳐보고

자신에 대해 써보기로 해요.

 

인간은 한 사람 한 사람 생김새가 다른 '나무 같은 거래

자기 나무의 종류는 타고나는 거여서 고를 수 없지만

어떻게 키우고 꾸밀지는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대

나무의 모양이나 크기 같은 것은 상관없어

자기 나무를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대



​이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를 가장 사랑하게 만드는 구절이 아닌가 싶어요.

이 구절이 가장 맘에 드는 구절이기도 했구요.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가는것은 참으로

중요하네요. 아직 만들어지고 있는 중인 나이기 때문이죠.

 

여러 모습으로 변해가는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바로 어린이 철학동화,어린이 가치동화, 어린이 생각동화의 힘이 아닐까 해요.

자존감을 살려주는 일은 이렇게 멋지게 풀어내다니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글의  저력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얼굴이 다른데 뭘~하면서 어른은 첨부터 삐딱하게 책을 넘겼을지 몰라요.

ㅎㅎ 이책의 반전은 맨 뒷장에 펼쳐지기도 하거든요.

아이가 나는 누구일까를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힘을 길러볼 수 있는 동화라

자꾸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귀찮으면서도 왠지 으쓱하고 자신이 커진 느낌이 드는

그런 책이니까요. 이책을 읽고 나는?부터 시작해서 여유롭게 생활할 힘을 길러봐요~~*

 

[맘스쿨에서 해당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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