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군이 요즘 너무 잘 보고 있는 미래엔아이세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탄탄한 지식들을 담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 내용을 종합해 실사의 사진들과 함께 정리하고 있어서

백과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쏙쏙 빠져들게 한답니다.

곤충은 3억 년 전 지구에 등장한 생명력 강한 동물이랍니다.

그 종류는 100만 종이 넘고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고 식물의 꽃가루받이를 도우며 생태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이로운 동물이에요.

 

 

 

 

맨 앞 부분에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곤충과 거미>를 요약해서 담고 있어요.

곤충의 몸 구조와 거미의 몸 구조 등 그림과 함께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어떤 내용을 알게 될지 참고할 수 있답니다.

 

 

 

 

곤충의 눈, 입, 더듬이, 날개, 다리 등 실사의 사진도 함께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직접 비교할 수 없는 부분들을 잘 다루고 있어서 좋았어요.

자연에서 관찰하면 최고의 공부가 되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러지 못하잖아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곤충의 무기와 먹이, 짝짓기 등 그림 설명이 정말 좋아요.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모습으로 바뀐 장수풍뎅이의 한살이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성장하지만

곤충들은 여러 차례 모습이 바뀐답니다.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모기 등의 완전 탈바꿈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봐도 무척 신기해요.

땅속에 사는 곤충에 대해서도 용현군이 관심을 가졌는데

개미 외에는 잘 알지 못 했던 것 같아요.

땅강아지 왕풍뎅이 애벌레, 유지매미, 땅벌 등 자신의 모습을 보호하고 번데기의 경우 땅속에서 안전하게 몸을 숨길 수 있답니다.

 

 

 

 

처음 아이들이 자연관찰 책을 접하며 거미는 곤충일까 아닐까에 대해 궁금했던 기억이 있어요.

곤충은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지만 거미는 머리가슴과 배로 나뉘고 네 쌍의 다리를 지닌 절지동물이랍니다.

거미줄은 단단하고 질기며 거미줄을 이용해서 신소재를 발명하기도 했어요.

방탄복의 소재로도 연구되고 있다고 하니 거미줄이 얼마나 튼튼하고 강한지 짐작이 가네요.

저도 사실 타란툴라가 아주 무시무시한 독거미라고 생각했는데 인간에게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거미의 한살이 모습과 그 이름이 어떻게 유래가 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거미는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데 최근 생태계가 많이 파괴되며 흔히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해요.

소중한 우리의 자연!

우리의 후손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