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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반려동물 기르겠다고 조르는 아들에게 권해준 책~

글쓴이 규형제맘

등록일 2016-04-17 14:03

조회수 1,7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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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도 안돼~

 

방과후수업 생명과학을 듣고 있는 작은 아이가 하루는 묻더군요.

​

"엄마! 햄스터 키워도 돼요?

"아니! 안돼"

​

전 더 듣지도 않고 딱 잘라 말했어요.

왜 뜬금없이 햄스터냐고 했더니....

 

생명과학 시간에 햄스터를 배우나 봐요. 한 마리씩 키우라고 주신다며

부모님께 먼저 물어보라고 하셨다네요.

 

물론 저희는 못 키운다고 했지요.

  

반려동물을 키우면 아이에게 좋다고 하던데...

저희는 못하고 있어요.

잘 돌봐 줄 수도 없고 자신도 없지요. 그리고 집안에선 더더욱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큰아이는 독립하면 꼭 강아지를 키운다고 말하곤 해요.

그래 독립하면....

 

햄스터는 데려오지 못했지만​

대신 집에서 기르는 동물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나중에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동물에 대해 잘 알아두어야 한다나 뭐라나~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집에서 기르는 동물 편을 읽어보았답니다.

 

​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집에서 기르는 동물

 

​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는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까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에티켓

 

​시각적인 이미지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으로 핵심 정보 미리 보기

 

한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이쁘다는 생각만으로 반려동물을 길러서는 안될 것 같아요.

더불어 사는 사회 책임과 의무가 함께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해요.

 

차례로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1. 사람의 친구, 개

2. 도도한 동물, 고양이

3. 다양한 반려동물

4. 사람과 동물

 

흔히 반려동물 하면 개와 고양이를 생각하는데요.

참 다양한 반려동물이 있군요.

개와 고양이 말고도 토끼, 햄스터, 파충류, 앵무새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로운이의 반려견 초코가 말을 하네요.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로운과 슬기 그리고 초코

옥 소장님의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 연구소'로 함께 가 볼까요?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꼼꼼히 정리된 정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의 매력이지요. ​

​서열을 철저히 따지는 개.

반려견을 처음 만난 날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게 좋군요.

확실히 서열이 높음을 알려줘야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말을 따르지 않는다고...

​

그리고 개는 소리와 몸짓으로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의사를 전달한다고 해요.

개의 소리 언어, 몸짓 언어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네요.

​

그러고 보니 지난날 강아지들이 했던 행동이며 소리가 떠오르네요.

그땐 모르는 상태에서 지켜봤다면 이젠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 것 같아요. ​

​

​

 


고양이의 꼬리 언어

고양이는 우아하게 꼬리의 모양으로 감정을 드러내는군요.

착지할 때 균형 잡는 것 외에도 꼬리의 역할이 있었어요.

 

​고양이는 무서워 잘 관찰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고양이도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토끼의 몸 구조와 번식

 

토끼의 눈은 360°를 볼 수 있을 만큼 시야가 넓다니 참 놀랍네요.

하지만 얼굴 앞쪽 가까이에 있는 물체는 잘 보지 못한다고 해요.

장점일까요 아님 단점일까요?

 

 

 

 

동물을 잘 길러 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버려지는 유기견이 많다고 해요.

끝까지 함께 할 수 없다면 처음부터 반려동물을 선택하지 말았어야죠.

 

처음엔 호기심에 이쁘다고 키우다 귀찮아졌다고 버리다니...

생명의 대한 책임 의식이 없어서 일까요?

 

아이들도 가끔 키우고 싶다고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마냥 안된다고 했었지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선 확실히 아이들도 알게 된 것 같아요.

아직은 기를 때가 아님을....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집에서 기르는 동물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은 지식 정보를 백과사전에 수록된 깊이 있는 내용으로 만나 볼 수 있어요.

재미로 읽고 바탕 지식도 넓이고....

​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어릴 땐 토끼, 닭, 오리, 개 집에서 많은 동물을 길러봤어요.

물론 시골이었으니.... 닭장도 있고 토끼장도 있었죠.

그때는 토끼풀 뜯으러 많이 다녔는데....

토끼 먹이 주는 건 좋았는데 닭장에서 달걀 꺼내올 때는 무서웠어요.

덩치 큰 수탉이 덤벼들 기세로 보고 있었거든요.

한번 수탉한테 쫓기고는 무서워졌더랬죠.

지금은 아련한 옛 추억이 되었네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집에서 기르는 동물 편 을 읽으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려 보았네요.

 

 

엄마의 어린 시절은 그렇게 보냈으면서 아이들에겐 그렇게 못해주어 많이 미안했지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로 미안한 마음 조금은 덜 수 있었답니다.

 

 

책 속의 지식과 엄마의 경험을 더해가며 즐겁게 읽었네요.

 

아이들도 노란 병아리를 키워 닭이 되었던 경험도 이야기하더군요.

맞아요. 노란 병아리 '태권 V'를 잘 키웠는데...

더 이상 키울 수 없어 닭을 많이 기르는 지인 집으로 보냈었지요.

 

"태권 V 지금은 얼마나 컸을까요?" 묻는 아이들...

글쎄요. 아마 장닭이 되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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