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에게 뒷통수(?)를 내줬더라는 봉팔이.

보물찾기하면 봉팔이었는데, 마크에게 당하고보니

영 심란한 상태에서... 이번에는 로마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과 첫 유럽여행이

이탈리아 여행이기도 했어서, 

이번 보물찾기는 더더욱이 눈에 불을 켜고 봤다죠.

중세, 세계로 뻗어나가던 로마제국!

이번 흐름을 쥐고 있는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학교에 복귀하여서도 머리속이 복잡한데,

아무리 그래도, 곁에서 너무 모르는 소리 하는 친구들을 보니

벌떡 일어나서, 로마에 관해 설명해줍니다.

그간 세계사보물찾기에서 봉팔이의 오지랍도 사뭇 많았는데,

학교에서 친구들이 잘못 알고 있으면 가만있지 못하죠.

" 유럽과 서아시아,

북아프리카까지 지배했으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생길만도 하지. "

로마의 문명, 정치, 역사를 이야기하다보니...

우격다짐 달려드니, 이녀석은 자기가 쌍둥이라고

쌍둥이 형을 찾으러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긴가민가 믿을 수는 없는데..

런던의 남작부인이 귀한 로마의 보물들을 기증한다고 해요.

게다가, 학교에서 역사퀴즈 대회를 통해

로마로 초청을 한다고 하네요?

전학생 루이스와 봉팔이는 정신없이 퀴즈를 맞춥니다.

그리고, 결국 둘은 남작부인의 저택으로 여행을 떠난답니다.

로마에서 가장 위대한 남자와 관련된

로마제국을 뒤흔든 유물을 찾는 퀴즈를 냅니다.

그리고 이 퀴즈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고...

조금씩 답게 가까워지게 되고-

로마제국을 꽉 잡았던 훌륭한 리더, 카이사르.

당시 공화정 체제에서 귀족의 입김이 강하던 시기,

카이사르는 세 명의 강력한 정치가 동맹을 맺고,

삼두정치로 새로운 정치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갈리아 지방 정복을 위해,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임기가 없는 종신 독재관으로 취임하여

절대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데....

월계관과 관련하여, 

카이사르의 야심이 드러나게 되고-

답을 함께 풀었기에, 부인꼐 답을 말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각각 들어와달라고 하는 부인.

루이스는 형을 찾으러 여기까지 왔다고 하는데,

봉팔이는 박식함을 보여며, 자신감도 더해 면접(?)을 했고요.

봉팔이도 남작부인도 집사도 깜짝이야!

로마제국 보물찾기 2편으로 넘어가기 전,

다 당한 것도 같건만, 남작부인이 말하죠-

"주사위는 던져졌어요"

이 의미심장한 말은

다음 편에서 어떻게 전개된다는 이야기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