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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중국어를 배워야할까? 초강대국을 꿈꾸는 나라 <중국 이야기>

글쓴이 규형제맘

등록일 2016-10-11 01:09

조회수 2,1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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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도 중국어 배워볼까요?"


무슨 뜬금없이...

 아빠가 그렇게 중국어 배워보자고 해도 듣는 둥 마는 둥 하던 아이가

중국어를 배워볼까라는 말을 꺼내지 뭡니까?


알고 보니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더군요.



아이세움 배움터 39


초강대국을 꿈꾸는 나라 중국 이야기



흥미진진 세계 여러 나라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배움터 시리즈예요.

이번엔 중국 이야기로 중국 여행 떠나보렵니다.

 

 

 

 

 

정식 국명 : 중화인민공화국

수도 : 베이징

공식어 : 푸퉁화(북경어에 기초)

인구 : 13억 6,782만 명(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

국토 넓이 : 약 960만㎢

민족 : 한족 및 55개 소수 민족

국가 형태 : 노농연맹에 기초한 인민민주주의 사회주의 국가

정부 주요 인사 :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화폐단위 : 원(元)

(자료 출쳐 : 외교부, 2016년 9월)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중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뭘까?"

작가님 질문을 저도 아이들에게 해봤어요.


그랬더니 판다, 만리장성, 소림사, 진시황 등을 말하더니

급기야 쿵푸팬더? 까지 나왔답니다.


작은 아이의 엉뚱함에 그저 웃지요.

 

책을 펼치니 아이들이 이야기했던 판다 사진이 떡하니 나오네요.


<중국을 상징하는 세계적 멸종 위기종 대왕 판다>랍니다.

멸종 위기 종이라니 안타깝네요.


​이사진 말고도 중국을 상징하는 멋진 사진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상하이 와이탄의 밤 풍경과 중국의 전통 마을 풍경은

중국 여행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어요.

​

태국과 하이난을 다녀왔지만 아이들과는 아직 중국을 못 가봤거든요.

중국 가자고 더욱 보챌 것 같아요.

 


초강대국을 꿈꾸는 나라 중국 이야기


황허에서 비롯된 중화민족,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다,

초강대국을 향해 나아가다, 한눈에 보는 중국 예술,

만만하지 않은 '만만디'의 삶, 한국과 함께 이해하는 중국


차례만 보아도 중국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요.

정말 기대했던 책이랍니다.

 

 

 


땅이 넓고 물산이 풍부한 지대물박의 나라이자

세상의 중심이라 자부하며 천하를 호령했던 중국.

분열과 통합을 거듭하는 숱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마침내 베이징 시대를 열고 문화의 전성기를 맞이한답니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은 동쪽으로 가면 신선이 사는 섬이 있는데

그곳에 불로초가 있다는 서복의 말에 솔깃해서

많은 보물과 소년 소녀 3천 명을 태운 배 60척을 주었다고 해요.

서복은 요동반도를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제주도에 다다랐다네요.

신선이 사는 섬이 제주도?


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의 암석에 서불과지(徐巿過之, 서불이 다녀갔다는 뜻.

서불은 서복의 다른 이름)라는 글자가 있는데,

이는 서복이 남긴 글자라는 설이 있다는군요.

서귀포는 서복이 서쪽 중국으로 돌아간 포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니,

그런 인연으로 서귀포에는 서복공원이 있고, 그곳 앞마당에는

서복을 통해 제주도와 인연을 맺은 진시황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책 내용 중


지난번 제주도 갔을 때 유독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 했는데

혹 그래서일까요?


저희도 이 이야기를 알았더라면 서귀포 서복공원을 들렀을지도 모르죠.

'아는 만큼 보인다'란 생각을 또 한번 하네요.

 

 


서양 열강의 침략으로 졸지에 종이호랑이로 전략하지만,

깊은 잠에서 깨어난 민중의 자각으로 저항의 불길이 타오르죠.

마오쩌둥이라는 신념에 찬 지도자의 영도 아래 신중국을 건설하고,

작은 거인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요.

 


개혁과 개방을 선언한 지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중국은 인터넷과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로

우주 개발 산업과 첨단 무기 생산에 뛰어드는 등

이제 미국을 넘어 초강대국의 꿈을 실현시켜 가도 있다네요.



이백과 두보로 상징되는 당시의 나라, 중국.

다양한 공연 예술을 비롯한 세계의 이목을 끄는 미술과 건축은

중국 예술의 저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예수보다 551년 먼저 태어난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고,

지역별로 다양하고 독특한 산해진미가 넘쳐 나며,

춘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일과 소황제를 향한 뜨거운 교육열로

중국인들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만만디'의 삶을 살아가는군요.


'전족' 여성이 공평하지 않은 대우를 받는 건 동서양 어디서나

마찬가지였지만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중국의 여성 잔혹사.

정말 이해불가한 풍습이지요.


아이들에게 설명해 줬더니 인상을 찌푸리더군요.

"아파서 어찌 살았을까요."라면서... 

 


한국과 함께 이해하는 중국

문화는 서로 오고 가는 과정에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상대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의 현실에 관심을 갖게 돼요.

또 우리 안의 조선족과 화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는

한. 중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열어 갈 수 있겠지요.


한국에서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논란이 있지만 중국에서는

'호구제도'가 있답니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만 생활해야 하고,

만일 그곳을 벗어나서 생활하려면 교육, 의료, 주택 등 여러 가지 혜택에서

차별을 받은 제도가 '호구제도'랍니다.


중국의 화려함과 그 뒤에 숨은 그림자 풍습을 함께 엿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중국 이야기를 통해 한발 더 세계로 나갈 수 있겠어요.


황허 문명에서 비롯된 오천 년 역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G2로 급부상한 중국의 모습을 생생히 느꼈답니다.


"이 책의 어느 한 줄이 작은 씨앗이 되어 우리 친구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신혜선 지은이님의 바람처럼 꼭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책으로 중국을 살펴보고 간접경험 했으니 직접 여행을 떠나볼 계획을 세워봐야겠군요.

중국어 공부도 이참에 도전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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