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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윔피키드 5 위기의 사춘기 일기]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공감해요.

글쓴이 규형제맘

등록일 2016-12-16 00:56

조회수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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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키드 5 _ 위기의 사춘기 일기>

이 책은요?

[윔피키드 5 사춘기의 법칙]의 개정판이라네요.


이번에 윔피키드 저자 제프 키니가 사상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큰아이가 많이 설레었는데요.

아쉽지만 직접 만나고 사인을 받지는 못했답니다.


꼭 가고 싶다고 혼자라도 가겠다는 걸 간신히 말렸지요.

중학생만 되었어도 거리가 조금만 가까웠어도

보냈겠지만 어쩌겠어요. 엄마가 회사를 빠질 수 없는 상황인 것을...


책을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참아야 하는 현실 앞에서 무너졌지요.

저자와 함께 만난 독자들이 마냥 부러울 따름이네요.

 

 

 


Diary of a Wimpy Kid

윔피키드 5 위기의 사춘기 일기


제프 키니 글. 그림 ㅣ 김선희 옮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소년 그레그의 그림일기



그레그의 일기에 아이들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는 책!

엄마는 공개적으로 우리 아이의 심리를 조금은 엿볼 수 있는 책!


윔피키드 시리즈가 주는 재미와 설레는 기대감이지요.

 

단짝 롤리 제퍼슨이랑 대판 싸운 그레그의 일기로 시작하네요.

그맘땐 단짝이 꼭 있지요. 사춘기를 함께 보낸 친구~

그레그에겐 롤리가 있어요. 그런데 둘이 다투었다니....

이를 어쩐다.


가끔 아이들도 친구와 싸웠다는 얘기를 할 때가 있어요.

물론 금방 다시 친해지죠.


작은 녀석은 싸우고 나면 더 친해진다고 하더군요.

본인의 경험을 보면...

하~ 요즘 작은 아이의 말에 놀라기도 하고 웃기도 한답니다.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그레그지만

나이를 먹는다는 게, 정말 생각처럼 좋기만 한 일일까요?


그레그에게

부모님은 좀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라고 하고,

증조할머니는 사는 데 필요한 교훈을 들려주겠다고 하시죠.

학교에서는 골치 아픈 성교육 수업이 시작되죠.


과연

그레그는 위기의 사춘기를 잘 이겨 낼 수 있을까요?

 

 

 


친구와 싸워서 일까요?

이번 윔피키드 5권 위기의 사춘기 일기는 가족에 관련된 다양한 일기를 선보이는데요. 


게리 삼촌의 결혼 이야기, 증조할머니의 이야기,

사춘기 남자아이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는 일기였어요.


더욱이 아들 둘 키우는 엄마가 완전히 공감하는 일기도 있더군요.

그레그의 엄마가 소집한 가족회의 주제!

바로 화장실 문제~


딱!

저희 집과 같은 문제란 거죠.


제대로 조준하란 말은 저도 아이들한테 수도 없이 했던 말이랍니다.

녀석들이 덜렁대니 잔소리를 안 할 수가 없더군요.


엄마가 선포했다.

우리 집안 남자들은 앞으로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보는 게 새로운 규칙이라고.

무슨 볼일을 보든 간에...

본문 중에서~


할머니께서 아이들한테 하셨던 말씀도 같답니다.

앉아서...

 

 


그레그 집에 또 다른 가족회의가 소집되었어요.

엄마는 대학교에 다시 다니기로 했다는군요.

집에만 계시던 엄마가?


엄마 없이 저녁을 해결해야 하고 집안일도 함께 해야 하는군요.

엄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그레그 가족은 알게 된답니다.


우리 집과 어느 정도는 비슷하단 아이들 말에 반발할 수가 없더군요.

왠지 미안함도 들고....


윔피키드는 사춘기 맞은 아이들의 공감 일기인 줄만 알았는데

엄마인 저도 함께 공감하는 일기였답니다.


그레그의 엄마한테서 저의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았어요.

​

 

 


단짝 롤리와 그레그는 어찌 되었을까요?

작은 아이 말처럼 싸우고 더욱 친해진 것 같아요.


'단짝 친구' 우정 목걸이 반쪽씩 나누어 가지며...

친구가 제일이었던 사춘기 시절 그때를 떠올려 보게 되는 윔피키드 시리즈~


요즘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큰 아이를 보는 것 같아요.

주말마다 친구들 만나는 아이들... 이대로 지켜봐도 될는지 살짝 걱정되네요.

아이와 함께 읽고 공감하며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엄마.

사춘기 아들에게 친구같은 엄마는 힘들겠지만

멀어지지 않으려 노력하렵니다.


윔피키드 5 <위기의 사춘기 일기>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공감했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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