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년. 그게 네가 거슬러 온 시간이야."
하나씩 드러나는 예언의 비밀!
황폐해진 마지막 마을, 마지막 수호자가 폭발한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큰아이가 참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죠.
<해리포터>는 아이와 함께 저는 책으로도 다 읽었는데요.
그만큼 판타지 장르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은... 덩달아 저도 좋아하게 되었네요.
하물며 컴퓨터 게임을 통해서 비슷함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죠.
많은 판타지 소설이 출간되는 가운데
'해리포터를 잇는 대작 판타지!' 라는 슬로건으로 유럽 최대의 어린이책 출판사인
'하퍼콜린스 UK' 에서 야심 차게 출간한 [다크마우스] 시리즈에 손이 가네요.
34개국 출간이 확정된 [다크 마우스] 시리즈!
알콘 엔터테인먼트 사, 영화화 결정!
영화까지? 책으로 읽고 영화를 접하면 더 생생할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책으로 봐도 좋지만....
책으로 상상한 장면을 실감 나게 스크린으로 접하는 그 짜릿함도 전 좋더라고요.


다크마우스2 폭발하는 세계
셰인 헤가티 지음 / 김지원 옮김
두께감이 아이한테 부담감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6학년 큰아이에겐 무리 없더군요.
다만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지라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번 집어 들고 읽으면 쉽게 빠져나오질 못할 것 같아요.
[전설의 시작] 다크마우스 1편을 시작으로 전 6권이 출간된다고 해요.
다크마우스 2 [폭발하는 세계]를 이어 <다크마우스> 시리즈는 계속 출간되는군요.
다음 편도 벌써 기대되네요.

1편을 못 읽었다면 간략하게 소개되는 1권의 줄거리로 대신해요.
인간들이 사는 '약속된 세계'와 신화 속 괴물 '레전드'들이 사는
'오염된 땅'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위태로운 세상.
지도에 나오지 않거나, 나와 있다고 해도 항상 그 위치가 잘못되어 있는 마을,
'다크마우스'가 있어요. 다크마우스는 섬뜩하고 난폭한 신화 속 괴물인
'레전드'가 아직까지도 침입해 오는 마지막 '황폐한 마을'
이러한 다크마우스를 지키는 수호자도 '레전드 헌터' 휴고와 그의 뒤를 이을 외아들 핀이 유일하지요.
핀은 레전드들의 침공에 맞서다 오염된 땅에 아버지를 두고 혼자 돌아오고 된답니다.

혼자 돌아온 핀은 아버지를 구하기로 결심해요.
그리고 친구 에미와 함께 비밀 지도를 찾아 오염된 땅으로 가는 문을 열게 된답니다.
그 문 뒤에 온 세상의 파국을 불러올 운명이 기다린다는 사실도 모른 채....
오염된 땅에 들어선 핀과 에미.
핀의 모습으로 그대로 변신한 레전드까지 에미는 진짜 핀과 가짜 핀을 어떻게 구별할까?
제가 더 떨리더군요.
순간순간이 긴장되고 무서움이 도사리는 오염된 땅에서
핀은 아버지를 구해 올수 있을까요?

핀의 할아버지인 검은 혀 니얼을 만나서 일어나는 장면들도 흥미롭고요.
레전드 헌터가 되고 싶지 않은 핀의 심정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레전드 헌터의 마지막 후계자란 자리가 주는 압박감을
열 두살 어린아이에는 커다란 부담일 테니까요.
'선'과 '악' 이 뚜렷하게 대립하는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성장을 밀도 깊게 녹여 낸 [다크마우스] 시리즈
연약하고 다소 부족한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오롯이 혼자서 다크마우스를 지켜야 한다는 사실에 견딜 수 없는 핀은
자기 능력에 대한 불만족,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
사춘기를 겪는 열두 살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어요.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법한 고민을 하는 주인공 핀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공감하고 나와 별반 다를 것 없는 핀이지만 계속되는 위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위험을 극복하며 어른스러워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권해봅니다.
단순 재미만을 위한 판타지 소설이 아닌
사춘기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책 속의 주인공 핀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며... 다음권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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