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커다란 순무 ... 알릭셰이 톨스토이 저/ 헬린 옥슨버리 그림
한 할아버지가 조그만 순무 씨 한 알을 땅에 심고서
"순무야, 순무야, 달콤하고 단단하게 자라렴"했대요...
그후 정말 순무는 할아버지의 바램대로
단단하고 높다랗게 자라서
혼자의 힘으로는 뽑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부르고
할머니가 손녀를 부르고
손녀는 검둥개, 고양이, 쥐...
그렇게 세사람과 세동물이 힘을 합쳐서
마침내 커다란 순무를 뽑고
먹으려고 동그렇게 둘러앉아 있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힘들 일도
함께 힘을 합치면 할 수 있고
평소에는 으르렁대던 검둥개와 고양이,
고양이와 쥐도 함께 힘을 모으고 화합하는 모습이
보여지네요.
아이들에게 협동심을 이야기하는데 좋고,
사람과 동물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 것을 보며
하나둘셋... 수세기도 할 수 있답니다.
짧고 단순하게 반복되는 이야기, 하지만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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