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리디아의 정원 ... 사라 스튜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가족들과 헤어져
외삼촌 댁에서 기거하게된 리디아...
빵집을 하시는 외삼촌은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였는데
밝고 상냥하며 꽃을 잘 가꾸는 원예사 리디아를 만나고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리디아는 외삼촌 댁에서의 이야기들은 떨어진 가족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써서 이야기하고 답장을 받으면서
그리움을 달래곤 하죠.
아빠가 취직을 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엔
외삼촌이 리디아를 붙잡고 서운한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다시 돌아가서 할머니와 꽃씨를 뿌리며 살아가는
리디아... 지금도 어디에선가 꽃을 가꾸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힘든 가정 형편때문에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와
떨어져서 지내게된 리디아, 하지만 슬퍼하는 대신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그곳에도 꽃 가꾸기를 퍼뜨리며 생활합니다.
보는 이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주는 꽃들...
리디아는 어린 아이이지만 곁의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상냥함과 친절함으로 사랑받게 되죠.
정말 힘든 일일텐데도 잘 헤쳐나가며 그 안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리디아가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말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고나서 초등학교 1학년생인 큰아이와
여섯살인 둘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큰아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꽃을 가꾸며 잘 견뎌낸
리디아가 대단하다며 자신은 그렇게 못하고 매일 엄마아빠가
그리워 울었을 것이라도 하더군요.
둘째아이는 엄마아빠할머니를 못 보는건 슬펐겠지만
빵도 많이 먹으면서 새로운 곳에서 지내는 것도
재미있었을 거라고 말했고요.
아이들과의 독후활동을 하면서 저도 다시 느끼게 되었던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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