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5월 캠페인] 세상을 아름답게 빛내는 청소부 아저씨 이야기

글쓴이 고혜은

등록일 2007-05-26 23:18

조회수 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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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터넷을 통해 자주 이벤트에 응모하면서 여러가지 경험도 자주 갖게 되고, 몇 체험단 활동으로 좋은 교훈을 종종 얻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맘스쿨 이벤트처럼 감사함을 얻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지더라구요.

특히 도서의 경우엔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 체험단 기회가 있으면 자주 참여하는 편이죠.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단 도서로 "청소부 아저씨"를 꼽고 싶습니다.
하마터먼 모르고 지나칠 뻔한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준 이야기로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청소부 아저씨"라고 하면 고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청소부 아저씨는 그저 더러운 거리를 청소하는 사람이고, 자기 직업을 사랑할 수 있는 직업이라기 보다는 인생에서 바꾸고 싶은 부분이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도서에 등장하는 청소부 아저씨는 자신의 생활에서 가장 만족하며 사는 분입니다.
비록 거리 청소를 한다고 특별히 아저씨를 알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바꾸고 싶은 것도 없고 스스로에게 만족을 얻는 그런 분이셨죠.

아저씨는 유명 예술인의 거리 표지판을 청소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아이가 표지판에 적힌 이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저씨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죠.
매일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임에도 아이만큼 아무것도 모르는 아저씨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늦깎이 공부를 시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문득 아저씨를 보며 반평생 이상 글을 읽지 못해 독학으로 한글을 깨우치는 티비 속 할머니들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한 번도 배워본적 없는 지식을 남보다 늦은 나이에 마주할 때 그동안 부족한 것을 채우기엔 흔히 노력해도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나이 먹을수록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아 답답할 법도 하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용기내 실천하는 것으로 공부든 자기계발이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아저씨께서 속으로 몇번이나 되뇌이고 읊조린 지식들이 거대한 깨달음이 되어 학문을 고민하고 익한 결과로 거리의 유명인사가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대학에서 교수직을 제안했지만 아저씨는 끝내 마다하셨죠.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 그리고 제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했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저씨 였다면 흔하지 않은 기회로 삼아 교수직으로 명예도 얻고 존경도 한 몸에 받았을텐데...
아저씨껜 학문이 자기계발과 목표를 위해 뛰어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여겨진 것은 아닐런지요.

스스로 위대한 업적을 거두는 사람을 만나 기쁜 독서시간들.
주위에 소소한 일들이 때로는 제 인생을 결정젓기도 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생각하게도 만듭니다.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오는 글도 많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좋은 것을 가려내어 실천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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