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5월 캠페인] 24.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글쓴이 티씨맘

등록일 2007-05-29 16:05

조회수 2,298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24.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프랑스 파리, 오래된 기숙사에 열두 여자 아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작은 아이가
마들린느입니다.

어느날 스페인 대사가 이웃집으로 이사왔는데
그집에는 페피토라는 비슷한 또래의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마들린느는 처음부터 그아이를 개구쟁이일거라고 했는데
그말은 정말 딱 들어맞았죠.
봄에는 새총으로 아침체조를 하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날리고, 한여름밤에는 유령놀이에...
나중에는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했지만
아이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쓸쓸하긴 했지만 다시 장난을 시작하고
나중에는 고양이가 담긴 자루를 들고가서
개들이 몰려있는 중앙에 내려놓고는
갑자기 달려드는 개들을 피하지 못해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병문안을 온 마들린느에게 다시는 고양이를 괴롭히지 않고
새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고는 잡아놓은
동물과 곤충들도 모두 놓아주었습니다.

고기 먹는 것을 좋아하던 페피토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로 바뀌었는데
너무 사랑한 나머지, 동물원 우리의 문을 모두 열어주며
동물들이 나오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마들린느는 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이라며
다독여 페피토를 데리고 나옵니다.
그리고 편안히 열두 여자 아이는 잠자리에 들게됩니다.

다소 긴내용의 이책을 접하고 처음에는
귀여운 외모의 페피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행동들을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개구쟁이라는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만큼 장난이 도를 넘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페피토라는 아이는 스페인 대사의 아들입니다.
대사라는 직책을 가질 정도라면 엄마와 아빠는
교양과 품격을 고루 갖춘 사람들일텐데 왜 자식을
그렇게 외롭게 만들고 함께 어울리는 법은 가르치지 않으며
천방지축을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글을 읽는 중간 중간에 아이가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런 행동을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부모는 제대로 아이를 키웠나하는 의문도 생기더군요.

물론, 이 책은 관심을 끌고 싶어서 갈수록
심한 장난을 치는 아이의 모습을 그렸겠지만
엄마의 입장에서는 단두대를 만들어서
눈하나도 깜짝하지 않고 닭을 죽여서 닭요리를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고 읽으면서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게 되더군요.

부모는 아이가 관심을 끌고 싶어서 그런 행동들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하면서
좀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삽화가 화려하고 색채감도 뛰어나며
이국적인 풍경을 많이 보여주어서 볼거리가 많았고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부모된 입장에서
많은 생각도 들었던 책입니다.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