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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캠페인] 25.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글쓴이 티씨맘

등록일 2007-05-29 16:14

조회수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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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파리...
덩굴로 뒤덮인 오래된 기숙사에
열두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작은 아이가 마들린느입니다.
마들린느는 용감하고 씩씩했는데,
기숙사에 독감이 퍼져서 클라벨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도 모두 독감에 걸려서 힘들어할 때
마들린느 혼자서 멀쩡하고 돌아다니면서
일도 하고 병시중도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똑똑 문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었더니 양탄자 장수가 양탄자 열두개를
팔러 왔습니다. 마들린느는 열두 개를 모두 샀는데,
문제는 그아저씨가 양탄자를 모두 팔아버려서
너무 추워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는 마들린느네 집 대문앞까지 왔지만
몸이 꽁꽁 얼어서 한발자국도 디딜 수가 없었고
그모습을 본 마들린느는 아저씨의 몸을 녹여주고
약도 주었습니다. (사실, 아저씨는 마법사였답니다.)

마법사는 마술의 힘으로 마들린느의 설거지를 모두 해주었고
웅얼웅얼 주문을 외워서 열두개의 양탄자를 모두 움직여서
크리스마스 맞이를 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에게 데려다주었습니다.
이윽고 클라벨 선생님의 몸이 좋아져서 종을 울렸는데
삽시간에 마법의 주문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모두 잘 돌아와서 이렇게 인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요.

책을 읽는 내내 다섯살의 둘째는 신나서 즐거워하더군요.
양탄자 장수가 사실은 마법사, 마법의 양탄자가
붕 뜨더니 엄마와 아빠에게도 데려다주고 즐거운
여행을 시켜준다는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했고
마들린느는 정말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믿고 믿지 않는 문제... 믿으면 환상의 세계는
늘 마음속에서 펼쳐질 수 있는데 말이죠.
씩씩하고 신비로운(?) 귀염둥이 마들린느,
선생님과 친구들의 병간호까지 완벽하게 마치는
똘똘함과 야무짐에 저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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