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제니친의 이반 제니소비치의 하루***
슈호프라는 포로가 수용소에서 보내는 하루의 일과를 소재로 쓴책으로
시작부터 끝 페이지까지 하루의 시작인 잠에서 깨어나 잠자리에 들때까지란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로 세밀하고 자연스럽게 쓰여진 책입니다.
몇년전에 돌아가셨던 친정아버지의 권유로 고등학교때 처음 접했던 책이었는데
너덜너덜하고 손때가 묻었던 그책을 여러해동안 결혼하기 전까지 아버지와 공유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곤 했었죠.
그러다 돌아가시고 나서 찾아보니 그책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아마도 돌아가시고 나서 유품정리할때 엄마가 아빠곁에 넣어주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은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조그만 책으로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아버지의 손때가 묻었던
그책을 보고 싶습니다.
책이 마음에 들기도 하지만 아빠와의 추억에 더 젖어들게 하는 책이라 베스트로 꼽으며
내가 이세상에 없는날까지 간직하고픈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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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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