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동화 나라, 동심 마을, 나이테 동산에는 사랑나무라 불리는 한 그루의 나무가 살고 있었습니다.
나무는 언제나 숲속 친구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나눠주며 묵묵히 숲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낙비를 피해 숲속에 한 아이가 찾아옵니다. 그 아이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주위의 따돌림을 받는 외톨이였습니다. 아이는 숲속의 곤충에게, 비를 뿌리는 하늘에게, 비를
막아주는 나무에게도 심술을 부리지만 나무는 오히려 그런 아이에게 사랑의 열매를 선물하며
따스하게 보듬어 줍니다.

아이는 나무의 사랑에서 하늘나라로 간 엄마의 손길을 느끼며 닫혔던 마음을 서서히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숲 속의 친구들과 흥겨운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 평화도 잠시, 사랑나무를 없애려는 숲속의 훼방꾼이 나타납니다. 아이는 과연 사랑나무를 지킬 수 있을까……. 

<예가>

예가에서 2007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1년동안 대학로 르메이에르 김형곤홀에서 예가 가족극 축제를 진행합니다.

그 두번째로 제 14회 어린이 연극상 <우수작품상> <극본상> 수상작인 "사랑나무"가 선정되어서
공연을 합니다.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배려를 일깨우는 감성 연극입니다.
연극만이 표현할 수 있는 몸짓 언어로 이야기하며 오브제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정서를 일깨웁니다.

각박한 시기에 함께 사는 삶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고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마음속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