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인 딸아이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의자를 냉장고에 밀고와서 일어났다 앉았다하면서...
냉동실 문을 열다가 떨어졌습니다. 팔이 부러져 울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고,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가끔 생각이 나지만...지금도 제 탓인것이 확실한거 같아 집안일 하다가도 눈물이 날때도 있구요..
아이가 뻔히 위험한 상황인데도.. 그땐 왜 그랬는지..조심성이 있는 언니였다면.. 언니는 엄마말에 상관없이 어른스럽고 조심성이 있는편이었습니다. 아마도 동생도 닮았겠지 안심을 한건지...
김치통을 씻다가 잠시 쓸데없는 생각을 했구...가까이서 애가 그러는데도 잠깐 쳐다보기만 하구..."조심해라""내려와" 하는 말도 해 주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기브스도 안하고 유치원도 잘 다니지만... 차라리 제가 다쳤다면..이런 눈물은 나지 않을텐데요...
이만 했으니 다행이라고 마음을 먹지만.. 아이한테 양심적으로 너무 미안하고... 어린게 얼마나 아팠을까? 나도 이때껏 골절이 된적이 없었는데...전신마취하고 수술실에 있을때...그땐 눈물도 안 나더구요.
저를 때리고 싶구... 왜 그렇게 기본적인 것도 지켜주지 못했는지...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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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려서 더 마음이 아프실꺼 같은데.. 아이들 크며서 작고 큰 사고들이 많이 생긴답니다.
물론 사고 없이 잘 자라주기를 모든 엄마들의 소망이겠지요..
지금은 완쾌 되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마음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아이도 그사로고 자기 스스로 조심 하려고 하겠지요~~
5살이라 많이 고생 했겠네요. 씩씩하게 잘 견뎠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엄마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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