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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신신청]출연진이 '백설공주'가 아니라 '신데렐라'임다..

글쓴이 이진경

등록일 2007-07-27 00:59

조회수 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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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가엔 강원도 영월의 별구경을 가려 합니다.

 

작년,여름 강원도 영동고속도로가 붕괴, 침수, 수해가 일어나던 바로 그날...

 

2006년 7월 15일, 16일,17일...

 

저희 가족은 그곳에서 휴가를 멋지게 보내고 왔습니다. 지나고 보니 아찔하군요.

 

 

 

작년여름, 큰아들은 5살, 작은 딸은 3살...

 

애들아빠의 취미가 사회인 야구인데, 단체로 여행을 떠난다기에 큰 기대없이 일단, 비용이 저렴해서 따라갔

습니다.

 

토요일 퇴근후 밤 9시에 집결해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딱 1시간 지나니까 슬슬 비가 내리더군요.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요기할때엔 엄청난 폭우가 내렸구요... 다행이 영월, 평창에 도착했을 때엔 보슬비로

 

바뀌었죠. 자정이 넘어 도착한 그곳은 일명 야구회 회장님댁의 부모님 자택.. 그곳은 흔히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별장과도 같았습니다. 반지하에는 MT숙소와 같은 넓은 방들과 주방... 2충같은 1층엔 우와~ 한마디로

 

짱이었어요. 남편에게 귓속말로 '야구를 계속하면 해마다 여기 올 수 있나?' 했었죠..

 

담날 아침도 계속 비가 추적추적...

 

 창밖으로 펼쳐진 모습은 미니 잔디축구장, 바베큐 파티하기에 딱 좋을 넓은 앞마당, 그 사이길로 내려가니

 

날씨만 보태준다면 더할나위 없는 휴가가 될 맑은 계곡이 있었죠. 하지만 2박 3일 동안 비가 그친시간은 총

 

2시간 정도!! 덕분에 입수했다가는 뉴스에 나올까봐 아무도 발은 담그지 못했죠.

 

 말그대로 빗속에서 휴가를 지내느라 3,40명의 가족동반 여행객들이 집안에서만 지냈어요. 하지만, 선견지

 

명이 있으셨던 회장님(?)이 각종 보드게임을 챙겨와서 오히려 게임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놀았구요.

 

밤엔 아이들 재우고, 천막치고 바베큐파티에 각종 쇼(?)도 펼쳐보이고, 정말 즐거웠답니다. 

 

날씨만 좋다면 30분가량 차타고 이동하면 별 관측소가 있다고 아이들과 다녀오라던 그 회장님의 말씀이

 

너무 아쉽게만 남아있어서 올 여름, 다시 그곳에 가게 될때 꼭한번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이미 여행일자는 잡혔구요, 8월의 한 여름밤, 깨끗하고 맑은 밤하늘을 꼭 보고 와서 다시한번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여러분도 좋은 여행,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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