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신 신청합니다.>
휴가계획...
다음주가 신랑 휴가예요
몇일전 휴가때 지방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가면 어때하고 물었더니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좀 몇일 쉴때 푹 쉬어보려고 하는데 어디 갈 생각만 한다는 거예요...
워낙에 만성피로 중후군에 시달리는 아빠덕에 우리아이들 아빠랑 놀이동산은 고사하고 동물원에도 같이 가본적이 없어요...
남들과 비교하면 그렇지만 그래도 한창 크는 아이들 어디 그래요.
어른 생각해서 가고싶은데 참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다 아이들 손잡고 어디 다니는것도 한때인데 말이죠..
그래서 저 나름대로 아이방학동안 휴가계획 잡았어요.
당근 신랑은 불참한다고 하니 열외죠.
우선 첫번 째 '해여림 식물원'에 갈 계획이에요.
남자아이만 둘이다 보니 벌레, 곤충에 관심이 많거든요.
식물원에 가면 평소에 자세히 보지 않는 풀들이며, 벌레들이며, 나무들도 주의깊게 볼수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교육적으로도 좋지 싶어서요.
물론 식물도감이랑 곤충도감책은 챙겨서 가지고 가려구요.
마침 '해여림 식물원'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수 있게금 만들어져 있다고 하니 수영복도 챙겨가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두번째 공연보려가기...
둘째아이한테는 큰아이에 비해 소홀한게 많아요.
교육적인것도 그렇고요.
요즘 둘째아이가 유캔도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얼마전 코엑스에 갔을 때 유캔도 공연 팜플렛을 둘째아이가 하나 가지고 왔는데 얼마나 애지중지하면서 끼고 다니는지..
둘째아이 보물 1호가 유캔도 팜플렛일 정도니까요.
그래서 유캔도 뮤지컬 보러갈 계획입니다.
둘째가 얼마나 좋아할지 눈에 선하네요...
셋째 바닥분수에서 놀기..
아빠가 휴가계획 없다고 하니 집근처 바닥분수에서 더운여름 신나게 놀게 할 계획이예요.
여벌의 옷 한벌씩하고 수건만 챙겨가면 아이들 정말 신나게 잘 놀아요.
또 동네이다보니 그냥 우리아이들끼리 가도 한두명씩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서 더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넷째 시골가기.
제가 첫째딸이고, 저희 친정엄마가 첫째셔서 아직 저는 외갓집이 시골에 있어요.
친정부모님하고 우리아이들하고 시골에 가려구요.
여름에 시골가면 정말 덥긴더워요.
또 모기, 파리는 왜이리 많은지...
그치만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푸른 들판처럼 펼쳐진 논이며, 고추, 오이,가지가 달려있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올 여름에는 이미 잠자리채하고 공충채집도 구입해 두었어요.
다 들고가서 아이들하고 잠자리도 잡고, 개구리도 보여주고 하려구요.
식물원가고, 공연보고, 바닥분수에서 신나게 놀고, 시골외갓집에 다녀오면 올 여름 다 가지 않을까요.
글을 적다보니 제가 마음이 바빠지네요...
더운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다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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