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2세 전후의 빈혈과 예방음식 | |
박지영(우리아이 리포터)
▶첫돌과 두 돌 전후 하는 빈혈검사 출생 후 만 2세까지의 성장이 평생의 반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영양공급은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성장이 활발하다 보니 조금만 소홀히 해도 아기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빈혈도 마찬가지. 건강해 보이고 잘 먹는 아이라 해도 검사를 해보면 철분 부족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가 아기들에게는 철 결핍성 빈혈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의 적절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영양이 공급됐다 해도 왕성한 성장에 못 미쳐 빈혈이 초래되는 경우도 있어 첫 돌과 두 돌을 전후해서는 건강한 아이라도 빈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때 철분이 부족하면 운동·정신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철분이 부족한 어린이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흥분하고, 쉽게 지치고, 의욕과 식욕이 없습니다. 3개월 이상 철분 결핍 상태가 지속되면 지능 발달도 늦어집니다. 빈혈에 걸린 뒤 뒤늦게 치료를 해도, 4~6개월 뒤에야 효과가 더디게 나타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영양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는 체내에 저장된 철분이 적을 뿐 아니라 성장도 더욱 빠르게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에 철분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그외 출혈이 있을 때나 편식할 때도 철분 부족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태어날 때 체내에 저장됐던 철분이 거의 고갈되는 시기인 생후 5~6개월부터는 이유식으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생우유 너무 일찍 먹이지 않도록 우유는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우수한 식품입니다. 그러나 아기에게 생우유를 너무 일찍 먹이기 시작하면 오히려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릴 수 있습니다. 조제분유보다 간편하다는 이유로 일찍부터 생우유를 먹이고 싶어하는 어머니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삼가는 편이 좋다고 권하고 싶습니다. 소아과 교과서에는 “생후 9개월 이후부터 생우유를 먹일 수 있다”고 적혀 있지만, 소아과전문의들은 조금 더 늦추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식욕이 좋고, 철분이 풍부한 다른 이유식을 충분히 먹고 있는 아기라면 12개월부터 생우유를 먹여도 좋지만,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단백질 성분을 아기 몸에 맞게 변화시킨 조제 분유와는 달리, 생우유는 아기 몸에 부담이 됩니다. 생우유를 하루 2000㏄ 이상 마시면 생우유 속 이종 단백질 때문에 아기가 미세한 장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우유에 포함된 철분은 양도 적고, 흡수력도 떨어집니다. 특히 생우유를 많이 먹으면 다른 이유식을 적게 먹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철분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철분 흡수에 도움 되는 음식도 골라 먹이자 빈혈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유식을 통한 균형 있는 영양섭취입니다.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는 과일, 과즙, 육류로 만든 이유식과 철분이 많은 간, 고기, 녹색채소, 김, 달걀노른자, 곡물, 건포도, 밤, 호두 등을 먹여야 합니다. 또 모유와 우유에 들어 있는 철분의 양은 비슷하지만 모유에 있는 철분이 흡수가 잘 되므로 가능하면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시금치와 당근, 사탕무나 케일을 이유식 초기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들 야채에는 질소화합물(nitrate)이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기에게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채를 오래 보관하면 질소화합물이 증가하므로 냉장고에 며칠 보관했던 야채는 초기 이유식에는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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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오오~~이렇게 어린 아이들도 빈혈검사를 하는군요...
모르고 그냥 넘기고 살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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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서맘
우리 아이는 이제 커서...
그래도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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