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엄마가 되고나서도 아직 내려놓을 수 없는 제 욕심중의 하나가 바로 "영어"랍니다. ㅎㅎㅎ
언젠가는 꼭 프리토킹 하고 싶다는 꿈(?)과 욕심이 있기에 늘 영어에 관심은 많았지만 누구나 알듯이 영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요.. 쉽게 되는 것도 아니기에 사실 욕심만 과하게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태어나 한살, 두살 자라다보니 이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은 느낌에 얼마전부터 영어에 관심있는 엄마들과 모임도 함께 하며 생활영어 위주로 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 자신이 영어를 잘 해보기 위해 이것저것 기웃기웃 거렸지만 역시 결론은 영어는 언어라는 점과 꾸준히 생활속에 묻어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많은 영어 학원들과 교재들과 교수법이 쏟아져 나오지만 영어라는 것도 "언어다"라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생각해 본다면 뭐니뭐니 해도 "엄마표"영어, 아니면 "가족표(?)"영어가 가장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겁니다.
누가 "우리말"을 처음 배울때 학원에 가서 배우나요? 아니면 책을 통해 배우나요?^^*
모두가 아니죠...가장 가까이, 늘 함께 하는 엄마, 그리고 가족들을 통해서 우리말을 배우듯이..영어도 그렇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부족하지만 엄마인 제가 늘 영어를 자주 접해줄 수 있기 위해 노력하기로 마음을 먹은거죠.
일상적인 생활에서 영어를 많이 접해주길 원하다 보니 흔히들 이야기 하는 "생활영어 표현", 특히 아이와 엄마 사이에서 있을 법한 대화들을 많이 알아야겠더라구요. 영어로 이야기는 해주고 싶은데, 도대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는 막막함....그리고 알더라도 그 상황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자꾸만 놓치게 마는 내 기억력의 한계.... 이런 것들이 "엄마표 영어"를 하는데 많은 장애물이 되더군요.
그래서였는지.. [포스트잇 잉글리쉬]를 보는 순간..."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와의 대화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표현들과 적재적소에 맞게, 잊지 않게 도와줄 포스트잇 잉글리쉬!!!
기대속에서 책을 받아보았답니다.
part1에서 part3까지 구성된 책 구성에서...
우선 part1에서는 상황별로, 장소별로 아이와 엄마의 대화예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part3는 포스트잇인데 장소에 따라 다른 영어 표현들이 적힌 포스트잇의 표현과 같은 표현들이 살구색 바탕의 글상자안에 들어있답니다.
우선 이 표현들이 엄마와 아이...또는 질문과 대답의 형식이라서 활용하기가 참 좋고,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한번씩 "엄마가 그렇게 이야기 하면 나는 뭐라고 대답해요?" 라고 물을때가 있는데...참고할 수가 있어서 더 좋구요.
정말 아이들과 일상 생활속에서 있을 법한 대부분의 표현들이 다 망라되어 있는 것 같아요. 상황과 장소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제가 원하는 표현들을 찾기가 쉽답니다.^^*
part2 에서는 관심은 있으면서도 영어 공부를 손놓은지 좀 오래되어 가물가물한 단어들과 유용한 표현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으며 골라서 만드는 포스트잇 표현들이 더 추가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의문사별로 다양한 표현들을 분류해두었고, 주로 많이 사용하는 동사별로 정리한 생활 영어도 있답니다. 특히 날짜, 날씨, 시간, 동물울음소리, 칭찬, 동물, 신체부위 등등....어느 하나 불필요한 것 없이.. 알차게 다~~~ 적혀 있어서 정말 든든하더라구요..ㅎㅎㅎ한번씩 아들이 "엄마, 이건 영어로 뭐예요?" 물을때마다 사전찾기가 번거로워 "나중에 알려줄께."하고 지나친 적이 많았는데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이 책만 있으면 그런 경우는 이제 사라지겠지요?ㅎㅎㅎ
part3에는 처음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part1에 소개되어진 포스트잇 영어 표현들이 진짜 포스트잇에 쓰여져 있는 실전 포스트잇이랍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두고 틈틈이 봐가며 활용할 수 있지만 좀 안타까운 것이 글자가 넘 작다는 거.. -.-;;
분류와 정리가 참 잘 되어 있어서 꼭 생활 영어 표현 사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자가 직접 자기 아이에게 생생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엮은 책이라 그런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아이와의 대화 내용...거의 다가 나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이 한권에 나와 있는 표현들만 잘 외우고 아이들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엄마표 영어"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런 면에서 조금 아쉬운 것이 역시 cd의 부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엄마들이 원어민 발음 수준까지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발음은 물론, 억양들이 중요하기에 아무래도 cd를 듣고 따라해보고 말하는 것과 한번도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보지 않고 말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라는 생각이 있거든요.
요즘 몇 개 안되는 생활영어였지만...그 마저도 자꾸만 사용을 안한채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다시 가슴이 뜁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로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들이 넘 많아져서요. ^^*
cd와 포스트잇만 조금 더 보완되어져서 나온다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어려운 단어의 경우 발음기호도 나와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건 넘 큰 욕심이고 제 게으름일래나요?ㅎㅎㅎ
자, 이제 꿈을 꾸어봅니다. [포스트잇 잉글리쉬]를 통해서 사교육비 들이지 않고 엄마표로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영어를 접한 우리 아이들..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여 자연스런 언어구사가 되고, 더불어 저 또한 늦었지만 아직도 접지 못한 프리토킹의 꿈을 이루어내기를요.^^*
십년을 넘게 투자해도 말 한마디 못했던 나의 영어...차라리 그 시간동안 단어와 문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사용되는 생활표현들을 외우게라도 했다면 지금과 같은 영어 벙어리가 되지는 않았을텐데 싶답니다. 죽은 영어가 아니라 살아있는 영어..배워서 바로 쓸 수 있는 영어..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살아있는 영어를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건 [포스트잇 잉글리쉬]와 엄마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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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미
답글
희서맘
노아최고님..저두요..공부 좀 해야 하는데...ㅜㅜ
답글
노아최고
답글
온맘
영어를 잘 못하는 엄마라~~ 항상 자신이 없네요.
영어에 관련된 책도 자주 보는 편인데~~
이책도 꼭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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