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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 | 대일외고 1등 김선재 양

등록일 2009-07-24 09:30

조회수 3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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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학생 : (웃으며)사실 학습습관은 유치원하고 초등학교때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특히 어렸을때는 어머니가 영어책을 많이 읽어주셨는데 너무 어렸던터라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고 그저 어머니랑 같이 무언가를 한다는것에 신나서 열심히 읽으려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책 읽는것에 익숙해지고 영어에 더욱 친숙해졌던것 같아요.
김선재 학생 : 아버지가 책을 많이 좋아하셔서 집에 가면 항상 벽 한켠에 책이 가득했어요. 그리고 아버지 주도로 매일 한 시간씩 책 읽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않고 책을 읽은 후에는 서로 책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했어요.
특히 책을 그냥 읽기만 했다면 어떤 날은 지겨워서 읽는 척만 하고 그랬을텐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으니까 책을 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지내다 보니까 정말 자연스럽게 책하고 친해지고, 또 이야기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김선재 학생 : 소설책이요. 가장 재미있고, 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면서 또 좋은 점은 외국 소설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된 책을 읽어보자’는 욕심도 생기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되니까 영어는 물론 그 배경지식까지 풍부하게 쌓이고 나중에는 영어 회화까지 자신감이 생겼어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책을 많이 보면서 언어영역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선재 학생 : 제가 지금 외고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있어 가중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영어 공부의 백미는 ‘듣기’라고 생각해요. 모든 영어 공부가 듣기에서 시작되어 듣기에서 끝난다고 믿거든요. 일단 무슨 말인지 알아야 흥미를 느끼고 파고들게 되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이 듣기 부분이야말로 절대 단기간에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친숙한 분야를 영어와 대입해서 그저 몸이 익숙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것이고, 또 그렇게 절대적으로 믿고 있어요.
김선재 학생 : 어렸을 때 유난히 부끄러움을 많이 탔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때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집단으로 회화수업을 할 때 열심히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해 우물거리다가 자리에 앉기 일쑤였답니다. 정말 속상했어요. 그런데 그때 어머니가 영어 테이프를 선물로 주셨는데 그 영어 테이프가 지금 생각하면 최고의 보물이었던것 같아요.
유난히 부끄러움을 많이 탔던 저는 영어 테이프를 방에서 혼자 틀어놓고 계속 따라하고, 듣고 받아 적었어요. 그리고 그때는 어머니도 방에 들어오지 않고 제가 마음껏 혼자 연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던 것이 기억나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김선재 학생 : 식상한 말일수도 있지만 역시 최고의 학습은 효율적인 자기학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과의 원활한 스터디 모임이 정말 필요하다고 봐요.
저는 이번 시험에서 제3 외국어인 러시아어를 어려워해서 조금 고전했었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들중에 러시아어를 잘하는 친구에게 직접 러시아어를 배웠고, 대신 저는 그 친구에게 제 전공인 스페인어를 가르쳐주었어요. 이런 친구들과의 스터디 그룹은 딱딱한 교육의 틀을 벗어나 서로 웃으며 기분좋게 배움을 이어가지만 머리에는 더 쏙쏙 들어왔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에서 스터디 그룹을 이어가며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마음가짐. 글쎄요, 제 생각에는 이런 학습이 최고라고 생각해요..식상한가요?(웃음)
김선재 학생 : 친구들이죠. 친구들과 함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함께 공부했던 부분이 학습적 성과도 물론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와 슬럼프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력관리도 참 중요한데요.
저는 꼭 밤 12시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어요.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시간을 무식하게 투자한다고 공부가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 불안한 마음만 계속 가중되거든요. 차라리 몸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습관을 몸에 익숙하게 만든 후에 그 안에서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좋아요…결론은 ‘자기 관리’같아요.
김선재 학생 : 동아리에만 계속 매달려 있다면 그럴수도 있겠죠(웃음) 하지만 저는 동아리 생활도 자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동아리가 그러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지금 방송반 동아리에서 PD와 아나운서를 하고 있는데 제가 사회에서 꿈꾸는 직업이 바로 이러한 어문계열 이거든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위한 충분한 배려를 해주고 있어요. 저는 적당한 동아리 활동은 자신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선재 학생 : 제가 지금 외고에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해온대로 다 들어난다’는 거에요. 특히 중학교 내신 성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신 성적은 입학에도 반영되지만 구술면접에서..특히 사회과목은 거의 교과서에서 그대로 출제되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이런 부분을 떠나서 학업에 대한 개념을 잡아가고 외고에 입학한 후라도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중등과정의 교과목에 대한 큰 맥락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식상한 말이지요 교과서 위주…하지만 외고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신분인 제가 이야기 하는 건 정말 식상한 말이지만 정도를 따라가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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