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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듯 웃으며)책은 교과서나 참고서, 학교에서 권하는 책 외에도 한 달에 1, 2권씩은 꼭 읽는 편이에요. 그리고 경제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잭 웰치의 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시작이 어려웠던 책은 아니었어요.
판타지나 가벼운 스테디 셀러 등도 아주 좋아했었고 그 책들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어요. 이번에 첫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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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둘 다 언어영역 이잖아요. 크게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제가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준비하면서 틈틈히 텝스(Teps)를 응시했는데 871점이 나왔어요. 특별히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좋은 점수가 나왔던 것 같아요. 아마 ‘언어’의 기본적인 본질은 같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요즘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잖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어도 언어인 만큼 그 구조적인 법칙들을 잘 이해한다면 국어와 영어는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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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잠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잠자는 시간만큼은 사수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도 ‘잠자는 시간은 최대한 확보하고 대신 학습시간에 집중을 해라’라고 말씀 하세요. 그리고 저는 저만의 학습 필살기가 있어요. 바로 다이어리입니다.
계획을 세세하게 다이어리에 적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 달 동안의 학습계획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뒤 주단위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뒤 하루 단위로는 항목별로 정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다이어리에 적힌 계획을 생활속에 그대로 적용하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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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언을 많이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양외고의 경우 학교에 입학하면서 ‘짝선배’라는 일종의 멘토가 생겨요. 그리고 학습은 물론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짝선배를 통해 더 쉽게 알 수 있죠.
저도 학업에 있어서도 ‘누군가와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학습계획을 수립하면 이것보다 더 좋은 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 와중에도 계속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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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 드렸지만 저는 잠이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철저한 계획아래 생활 속의 패턴을 학습에 맞게 조정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에 따른 방법론적인 것들은 참 많다고 생각해요. 다이어리도 그 중 하나고. 그래도 여기서 더 덧붙히자면 ‘학업의 생활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독서를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습지마저도 ‘독서’한다는 생각으로 읽고, 풀어요. (웃음) 독서를 제 생활의 일부로 만들고 그 생활의 일부에 학습을 대입시키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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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독서를 강조하고 싶은 거에요. 마법같은 것이니까요. 책 읽는 것에 취미를 느끼면 학업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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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무술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어려서부터 무술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안양외고는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주로 또래 친구들과의 어울림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슬럼프도 극복해요.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어요.
왜 그럴까 스스로도 생각해봤는데 아마 몸을 단련하고 동작을 연구하는 ‘무술’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굳이 무술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요. 몸을 움직이세요. 슬럼프는 커녕 스트레스도 얼씬거리지 않을 겁니다.(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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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아들로서도 참 감사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제가 다이어리로 계획을 세운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사실 이렇게 계획적인 학업을 시작하게 되고 또 학업이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게 한 분은 바로 부모님이세요. 절대 저에게 부담을 안 주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목하시는건 아니에요.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저와의 협의 끝에 마련하신 후에 그것만큼은 지키게 하는 방법으로 저를 교육시키셨어요. 그러면 저는 당연히 그 마지노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협의한 계획을 잘 지킬 수 밖에 없죠. 잠이 많으니까 무리하게 입시부담을 받지 말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라..라고 말해주신건 바로 부모님 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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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늘 해주시는 말씀이 “시간있을때 집중해서 해라”에요. 물론 이걸 악용해서 제가 시간 있을 때 집중해서 안하면 문제가 되겠죠(웃음) 하지만 부모님이 저를 믿어주신다는 확신이 생겼을때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고백하자면 저도 약간 헤이해졌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도 믿음을 주시고, 여전히 인정해주실때 학생인 저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한결같은 믿음을 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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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이 참 중요하잖아요. 중학교때부터 내신을 정말 철저히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독서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자꾸 독서를 강조하게 되네요.
언어라는 영역은 추상적이지만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영역이잖아요. 자연스럽게 어휘력도 늘어나고 논리력도 생기고…책을 많이 읽고, 그 안에서 많은 지식을 습득한다면 외고 입시때 면접에서도 당황하지 않을거에요.
요즘은 교과과정에 대한 면접은 금지되기 때문에 더더욱 사회 전반적인 것들을 물어볼꺼고, 그때 독서경험이 빛을 발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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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양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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