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남자아기 입니다.
아이 아빠가 두돌이 되서 말을 했다고 해서 말이 좀 늦나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현재 상황은 저희가 맞벌이 부부인 관계로
외갓집(지방)에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주말마다 내려가서 만났습니다.
비록 엄마 아빠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잘 놀아주지는 못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잘 놀아주시고 얘기도 많이 해주시는 편이었습니다.
흔히 할아버지 할머니가 양육해서 그렇다고 쉽게 말들 하기에 그 문제는 아닌거 같아서
이렇게 설명을 드립니다.
그럼 아이의 상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언어수준 : 한단어 표현만 가능, 사용가능 언어 6개(엄마, 아빠, 할미, 하부지, 물, 맘마)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안 하고 아무하고도 인사를 안 함
- 의사표현 : 원하는 곳으로 어른을 끌고가서 손을 대 줌
예)우유가 마시고 싶으면 냉장고로 끌고 가서 냉장고 문에 손을 대 줌
- 청력 : 광고를 좋아하는데 아주 작게 틀어진 광고소리를 듣고도 뛰어가는 것 보면 문제없다고 판단됨
- 인지능력 : 심부름을 전혀 하지 않아서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슴
- 생활 : 반찬을 전혀 먹지 않고 국만 먹음.
밥을 손가락으로 집어먹으려고 함. 손가락 사용을 좋아함
아직 배변을 가리지는 못함
- 신체발달 : 모두 정상으로 판단됨
- 운동능력 : 달리기, 뛰기, 손운동, 블럭쌓기, 모양맞추기 등 다 잘 함
- 놀이 :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함. 책을 좋아하는데 읽어주는 것보다는 혼자 책장을 넘기면서 봄
미니카를 좋아하는데 그걸 일렬로 반듯하게 정렬하는 것을 좋아함
- 사회성 : 낯가림은 없고 아무한테나 잘 가고 좋아함
단, 23개월에 문화센터에 다녔는데 전혀 따라하지 않고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놀았다고 함
현재는 방문교사가 와서 책읽어주기를 하는데..수업을 따라하지는 않고
선생님 옆에서 스티커 떼서 붙였다 자기가 원하는 곳에 붙이는 것을 함
대략적인 상황은 위와 같습니다.
저는 걱정이 되어서 언어상담을 받아볼까 하는데
키워주신 외할아버지가 너무 반대를 하시네요..
기다리면 된다고..왜 문제 없는 애를 문제가 있게 만들려고 하냐고..
정말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혹시 상담을 받아본다면 어디를 가야할지 가르쳐 주세요..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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