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된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천안으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좋은 보육 시설 찾기가 무지 힘듭니다.
어린이집에 보낼려고 하는데 좋은 정보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내년이면 만3세이상이라 유치원을 바로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유치원도 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사랑 어린이집, 아름다운 어린이집 아시는 분들도 어떤지 글 좀 올려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꽤 괜찮다는 어린이집은 쌍용동에 몰려있구요. 두정동쪽에 생긴지 몇년 되지 않은 어린이집이 있어요. 괜찮다는 건 시설이나 면적으로 괜찮다고들 하는데, 선택은 엄마죠.
잠깐 제 애길할 게요.
저는 큰애를 동네 조그마한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시설도 낙후 되어있고, 조그마한 이층에서 25명이 부쩍대고 있었는데요. 어릴 때는 어린이수가 적은 곳을 선택하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간 곳이었습니다.
원장님이 아이를 좋아하니까 애들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큰애가 소심 그자체였는데, 그곳에서 2년 생활했는데, 성격이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겼었거든요.
린이집 선택할 때 원장님도 잘 봐야되겠더라구요. 아이를 보듬어 줄수 있는가를요. 결혼 안한 노쳐녀 원장님은 엄마의 맘을 잘 몰라요. 이해는 한다고 하는데, 정말 다릅니다.
둘째 애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조금 그러는 것 같아요. 워낙 이론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것 같아요.
이론과 형식에 맞는 영재 교육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큰애 어린이집에 엄마인 제가 가면 모든 아이들이 뛰어나와 인사하고 아줌마~하면 반가워했거든요. 전부 아이들의 이름을 제가 기억할 정도였지요. 수업도 중단될 정도로 아이들이 활발한 분위기인데, 둘째 어린이집은 그러지 않아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아요. 조용하고, 말썽없이 말 잘 들어요. 아이들 이름 전혀 몰라요. 3~4명 정도는 저희 애가 말하니까 알지만 정확한 발음도 아니어서 전혀 모른다고 해야죠.
실외놀이도 잘하고 프로그램도 둘째어린이집이 완벽해요. 엄마의 맘에 쏙 들정도로요.
어린이집도 하나의 작은 사회라서 집단생활과 사회성의 규칙을 공부하리라고 믿고 가만 두고 있습니다.
요즘 티비에서 유아 보육시설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데, 어찌하겠습니까?
품앗이를 하지 않는 한 선생한테 맡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선생님과 메모로 많은 대화를 합니다. 아이의 교육에 손을 놓으면 안되니까요.
어느 곳이나 장단점은 있습니다. 유명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선택하면 그 만한 것 쯤은 감안하시리라 봅니다. 요즘 왠만한 교육 프로그램 없는 어린이집 없어요. 태권도, 중국어나 영어, 댄스, 블럭이나 가베등등..
짱맘
답글
경신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