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상담실이 맘스쿨에 생겨서 정말 기쁩니다. ^^
전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유치원생 딸을 둔 직장 엄마입니다.
아이와 잘 지내는 편인데 참 묘하게도 아이는 제게 다음과 같은 감정을 갖고 있어요.
1. 무섭다 - 자주 많이 혼내거나 때리거나 하지 않지만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떼쓸 때, 안 되는 것을 하겠다고 우길 때 절대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위험한 일인 경우, 약속한 것을 어긴 경우, 남에게 피해를 준 경우, 무리한 줄 알면서 떼쓰는 경우) 엄하게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재미있다 - 아이랑 잘 놀아주고 워낙 제가 애 같아서 그런지 아이가 재미있는 엄마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3. 권위는 없다 - 엄마, 아빠, 아이가 모두 한 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끔 약간의 서열이 필요할 때면 아빠가 1등, 딸이 2등, 엄마가 3등이라고 생각하지요.
권위라는 개념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직접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엄마는 잘 못 하는 것처럼 자주 져주거나 잘 못 하는 거야 네가 직접 해 라고 유도했더니 엄마는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엄마는 딸보다 못 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지요.
제가 교육을 잘 시키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부모교육을 받아야지 싶어지는 시기입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엄마가 못 한다는 방향보다 직접 해보겠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아이는 엄마가 있을 때면 꼭 어린애처럼 뭐든 엄마에게 기대려고 한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직접 할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을 끌 수 있을지 좀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지적과 위로에 감사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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