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월된 제 아들 얘기입니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여동생을 두고 있구요
둘째 임신이후 직장을 구만두고 큰 아이한테 나름대로 지극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녀석이 너무나 잘 웁니다.
꼭 우는 상황은
어디엔가 갔다가 "집에가자"소리만 하면 울어대는 겁니다.
공원이나 친구집 등등 다른 아이들은 "한 번만 더 놀다 가자"든지 그냥 따라나서던지
하는데 우리 아이만 유독 울어대네요
또 지나가다가 장난감 사달라고 웁니다.
어린이집 끝나고 나와서 제 손에 과자 안들려있다고 울고요
때려봤더니만 역효과고
지금은 "울면 엄마가 니편이 되어줄수가 없다
왜우는지 알수가 없거든 시끄러워서"라고 얘기하고
울지 않아야 네 편이 되어주고 네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다고 설득해보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또 하나 친구들이 집에 왔을때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손도 대지 못하게 합니다.
친구네 집에 갔을때도 자기가 마음에 드는 것은 절대 손에서 놓지 않구요
집에 장난감이 적은 것도 아닌데(아니 많은 편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우리집에서 노는걸 좋아하는 정도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꺼 같네요)
늘 무언가를 사달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두가지가 합해져서 -.-;;
친구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지 않다가
싸우거나 혼나면 자지러지게 우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요
우니까 집에가야겠다 하면 나오는내내 울구요
그래서 우리집에서 아이들 불러놓고 노는게 젤 수월합니다.
장난감때문에 싸우고 울면 그 장난감 숨겨놓자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친구집 놀러가는게 무섭네요
에효 좀 어렵죠?
게다가 너무 질문 길죠?
한가지만 더!
아이가 "엄마 사랑해" 소리를 하루에 10번도 더 해요
잘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주고 나름대로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그럴까요?
저의 사랑하는 아이가 덜 울고 친구들과 장난감도 잘 공유하길 바랍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잘 웃고 뽀뽀도 잘하고
남편에게나 저에게나 둘도 없이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도와주세요
두아이를 키우느라 무척 힘드시죠.
특히 말귀를 알아 들을것 같은 큰아이가 울면서 때를 쓰는 것은 정말 엄마로서 한계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답니다.
지금 어머니의 큰아이가 보이는 행동들 좋아하는 장난감에 대한 욕심, " 엄마 사랑해"를 하루에 10번 이상 하는 것, 늘 무언가를 사달라고 하는 것등의 행동들은 아이가 부모의 사랑 특히 엄마의 사랑에 목말라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심리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니까 물건으로 채우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엄마 사랑해를 자주 말하는 아이의 밑에 깔린 마음을 보세요.
그것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큰 아이는 엄마가 직장 생활을 했으므로 항상 엄마를 그리워하고 엄마의 사랑을 갈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욕구는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생이 생겨 엄마의 사랑을 나누어 가지니.... 그리고 동생이 아직 돌쟁이라면 엄마의 손길이 많이 갈 때인데 그 모든 것이 큰애 보기에는 엄마가 동생을 더 많이 사랑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지금 어머니의 경우에는 집 근처에 놀이치료를 하는 기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놀이치료를 하기 힘들면 일주일에 1시간 정도만 둘째를 아빠나 남에게 맡기고 엄마가 큰애하고만 놀아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놀이를 할 때는 정규적인 시간을 정하고 6개월정도는 꾸준히 해주셔야 효과를 보실겁니다. 놀이도 엄마가 이끌어서는 안되고 큰애가 하자는대로 따라 가 주시면 더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