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유치원에 가려고 하지 않아요.

글쓴이 민준맘

등록일 2003-09-15 13:11

조회수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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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6살된 막내가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해서 지금 저와 함께 집에서 지낸답니다. 5세였던 작년에도 다녔던 유치원입니다. 작년에 다닐때도 신이나서 다닌건 아니지만 이렇게 심하게 울진 않았거든요. 그런에 올해는 유치원 가는 아침이면 손톱을 깨물고 불안해 하며 가지 않겠다고 심하게 울곤했습니다. 처음엔 달래도 보고 유치원에 가서 데려 오기도 했지만 밤마다 무서운 꿈을 꾸면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서 보내지 않았습니다. 잘 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지내는 동안 지루해 하지도 않고 너무 좋아하고 아이가 편안해 보입니다.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과도 잘 놀고 선생님께도 의사표현 잘하는 아이가 왜 그럴까요?
막내라서 하나의 어리광인가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간혹 친구들과 놀거나 형들과 놀때를 보면 지기 싫어하고 자기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려 할 때가 많거든요. 자존심과 승부욕이 너무 강한편입니다. 이런 상황들이 유치원에서 벌어 지는데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것인지.....
막내라서 둘째보다 더 예뻐하고 사랑을 주는 데도 부족한 걸까요?
이렇게 계속 유치원 보내지 않아도 될런지, 또래 아이들과 어울릴 시간이 잘 없어서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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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유치원에 가려고 하지 않아요.
등록일 :2003-09-15 23:11:31
민준맘님 안녕하세요.
예쁘기만한 막내가 유치원에를 갈려고 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시죠.

어머님의 자녀같은 경우는 5세에도 다니던 유치원에를 가지 않을려고 하고
손톱을 깨무는 것, 심하게 우는 행동, 불안해 하는 것등으로 볼 때는 어머님이
현재 아이를 안보내는 것이 잘 한 결정인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부모님이 우선 아이를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이 정도의 불안을 볼일 때는 무언가 이유가 있습니다.
막내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든지, 아니면 선생님과 맞지 않을 수도 있구요.
어머님이 유치원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해보시고,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시고 그리고 막내가 기분 좋을 때 달래서 왜 유치원이 가기 싫은지 알아보세요.

" **야 ! **가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고 많이 무서워 하는 것 같은데...
엄마가 무슨 일인지 알아야 다시는 너를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너를 보호해 줄 수 있어........... 엄마에게만은 왜 유치원에 가기 싫은지 말해 줄 수 있겠니?
지금 이야기 하기 싫은면 안해도 돼 나중에 하고 싶을 때 말해줘" 하는 식으로 너무 다긋친다는 느낌이 아니라 엄마가 걱정이 되고 너를 감싸주고 싶다는 표현으로 접근해 보세요.

어머님의 자녀같은 경우는 부모가 이유를 꼭 알아서 아이의 불안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학교에 가지 않을 것이라면 유치원을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자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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