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살난 남자아이의 맘이예요.
평상시에는 너무나도 활발하고 활발하다못해 정신이 없을정도로 뛰어노는 아이거든요.
2가지정도 홈스쿨을 시키다보니 외아들인데다가 주위에선 너무나도 이뻐만 해주시는것같아 아이의 교육에도 문제가 있을듯싶고 단체생활의 적응도 필요할것같아서 어린이집을 보냈었는데 일주일이나 나갔을까요? 노란셔틀버스만봐도 질색을하면서 유치원 안가겠다고 아침이면 몇차례 전쟁을 치루고 했었어요.
그런날이 며칠 반복되다가 도저히 아이를 보낼수가 없길래 다시 집에서 데리고 있었지요. 활동적인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내성적인면이 강하다는것도 이때쯤 알게되었어요. 벌을받았던 얘기나 아님 친구들과 싸웠던일들 형아들한테 맞았던일... 묻지도 않았는데 생활이나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때 하나씩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도 심심하다보면 다시찾겠지... 그런데 1달이 지나도 2달이 지나도 유치원에는 안가겠다는거예요. 이상하기도하고 그냥 놔둘수만도 없을것같아서 제가 아이를데리고 다니던 어린이집을 방문했는데 그렇게도 뛰어다니던 아이가 친구들이 있는데도 원안에 들어가려하질 않더라고요.
어린이집을 나와서 아이에게 여기가 싫으니? 했더니만 숨도안쉬고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다른유치원은 갈까? 물었더니 그렇게 하겠다는거예요.
그길로 아이를 데리고 다른유치원을 갔어요. 마침 몇아이가 수업을 받고 있더라고요.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의자까지 자기손으로 갔다놓고선 마치 여러해다닌 아이처럼 잘따라하더라고요.
아이에게 한번더 의사를 물어봤죠. 어떠니? 대답은 재밌다고, 오겠다는것이예요.
그런데 바로다음날 유치원에가자~ 빨리 준비해야지~ 라는말에 그때부터 눈물이 글썽글썽하면서 엄마랑 같이가면 안되냐는거예요.
울고불고 난리치는 아이를 억지로안아서 셔틀에는 태워보냈는데 수시로 원에 확인을 해보니 잘놀고있다는거예요. 끝날무렵에 원에가서 아이를 데려오면서 어때? 재미있었니? 하고 물어보니깐 아이역시 나름대로 만족해하는 대답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루가가고 아이가 자야할시간이 왔는데 일찍자야 내일 유치원가지~ 라는저의말에 또다시 엄마랑 같이가. 이런대답이 나오는거있죠? 유치원은 친구들도 혼자서 버스타고 오는거야. 아님 친구들이 놀릴텐데... 하며 여러가지 핑계꺼리로 설득을 시켜보려했는데 아이의 대답은 나 유치원 안갈래. 이러고 마는거예요.
이럴땐 우리아이에게 해줘야 할까요? 평상시에도 엄마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아이라면 원래 그랬었으니깐... 하고 생각하겠는데 집에서나 밖에서나 엄마를 그렇게 찿고 집착하는아이가 아니거든요. 오죽하면 남들은 저집아이는 누구라도 키우겠다고 거져크는애라고들 말하곤 했었는데...
내일아침이면 또한바탕 난리를 치뤄야할것같은데 어떻해야 할까요?
이러다가도 괜찮아질까요?
아이를위해서 유치원엔 어떤것을 부탁드려야할까요?
바쁜맘에 두서없는글은 남겼지만 우리아가에게 좋은엄마가 될수있도록 많은얘기 부탁드릴께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만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것같아요. 아무토록 답답한 엄마들의 많은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하세요.
아이자람님의 글입니다.
> 준서마미님 안녕하세요.
>
> 평소에 활발하던 아이가 어린이 집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 당연히 걱정이 많이 되지요.
>
> 아이가 가기 싫어 하는 어린이집을 바꾸어 준 것은 잘 하신것 같습니다.
> 그리고 아이가 왜 그렇게 싫어 했는지 원인을 잘 알아보고 대화로서 아이의
> 불안을 없애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
> 보통의 4살 아이들이 잘 놀던 아이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것을
> 힘들어 합니다.
> 그러니 어머니께서 아이가 새로운 유치원에 적응할 때(길면 한 달정도)
> 까지는 데리고 유치원에 가서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교실 밖에서
> 잠시 지켜보다가 잘 노는 모습을 보고 돌아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유치원 선생님이 싫어 할 수도 있으니 아이가 적응할 때까지만 그렇게
> 하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하십시요. 그러면 유치원 선생님도 아이가 잘
> 적응하도록 더 신경을 써주실 것 입니다.
>
> 이런 경우 아이가 무엇 때문에 혼자 가기 싫어 하는지를 부모님이 민감하게
> 관찰을 해 보시고 그 부분을 편안하게 끌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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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자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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