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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 상담실
자녀의 학습과 정서발달에 대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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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삐져요 |
글쓴이
주연엄마
등록일
2003-09-29 14:22
조회수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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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여아입니다.7살이구요 큰애입니다.유치원때에는 너무 자신감있고 밝은아이였는데 요즘 매사에 자신감이없고 감정표현도 소극적입니다. 마음에 안들면 안든다고 표현하지 않고 혼자서 삐져 있습니다.제가 엄하게 키워서 그런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동생에대한 언니 역할도 부담이되겠지요? 학교담임선생님께서도 잘 삐져서 걱정이시라고 칭찬 많이 해주라고 하시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인내심이나 포용심이 생각만큼 잘 실천이 안되네요.도와주세요.
답변1 : [RE] 너무 잘 삐져요
등록일 :2003-09-30 15:41:30
안녕하세요, 어머님.
올려주신 상담글 잘 읽었습니다.
명랑하고 적극적이던 아이가 자신감없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니 많이 마음이 쓰이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이나 작업결과에 대해 자신이 기대하는 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면, 자신감이 낮아지거나 아니면 마음이 약해져서 조심스러워지게 되는데요. 속상하지만 그 속상한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기보다는 혼자서 마음 상해하고 있을 거 같아요.
아이가 자신감을 갖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고 신뢰로운 존재인 부모님께서 자녀의 능력에 대해 신뢰하고 자녀의 하소연을 공감하며 귀기울여주며 자녀의 동기를 존중하고 격려해 주시는 거랍니다. 잘 아는 얘기인데도 막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면 쉽지 않은 것 같지만요.. :)
자신감이 위축되지 않도록 잘 격려해보세요. 일단 이럴 때일수록 피부접촉은 자주 해주시고,(따뜻하게 껴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거나 쓰다듬어준다거나)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엄마가 지시하지 말고 아이에게 맡기두세요. 작은 일이라도 자기가 시작해서 마무리지었다는 자율감과 성취감을 맛보면서 다시 자신감을 쌓기 시작하고, 피부접촉이 많아질수록 엄마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늘어난답니다. 너무 큰 일보다는 아이가 충분히 해낼 수 있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시작해보세요. 만약 좀 더 정확하게 이유를 파악하고 지도방법을 찾으려면 심리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아이자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