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이런 것도 자폐증에 가까운지...

글쓴이 아이맘

등록일 2003-10-01 03:25

조회수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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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친구의 아이인데 2000년생입니다. 엄마가 영어선생님인지라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인지부분은 이해가 빨라 한글도 다 떼고 수도 더하기 원리를 스스로 깨우친 똑똑한 아이예요.

근데, 혼자 놀기를 오래하다보니 같이 어울려 노는 거에 익숙치 않고 그렇게 노는 걸 그리 원하는 것도 아닌 상태예요.

서서히 수업을 시킬까 싶어 선생님을 붙였다는데 선생님 눈도 거의 마주치지 않고 수업하는 게 이해를 못하는 건지 안하려고 하는건지 수업진행이 많이 어렵다고 해요.

본인 혼자서 뭔가 중얼거리고 종종 딴곳을 응시하고 선생님이 설명해도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듯 선생님 말을 이해를 못한다네요.

한글이나 영어를 그냥 자연스럽게 뗀걸루 봤을땐 똑똑한 머리인데 왜 수업참여는 힘든지 원인을 찾을 수가 없네요.

수업이 전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똑똑한 아이가 수업에 참여를 못해 수업진행이 어렵다니 좀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

친구는 이런얘기하면 눈물부터 보여 제가 문의한번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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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이런 것도 자폐증에 가까운지...
등록일 :2003-10-02 13:50:04
안녕하세요, 아이맘님?
아이자람교육연구소입니다.

우선, 친구의 아이 문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배려하시는 아이맘님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정말 좋은 친구분인 것 같습니다.

친구분 아이의 경우,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더 많은 세세한 정보들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자폐증은 아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그렇지만, 직접 아이를 만나 상황을 파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전형적인 자폐증의 양상이라면, 어느 한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님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인관계에서 적절한 의사소통이 안되기 때문에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친구분 아이의 경우, 다른 사람으로터 한글과 영어를 배우고 습득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하니까 전형적인 자폐증은 아니지 않을까 추측해보긴 했지만, 현재로서는 전문기관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사회성 영역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현재로서도 드러난 문제인 것으로 보이네요. 사회성이 극히 제한적인 아이의 경우에도 자폐증과 유사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거든요.

친구분이 거주하시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전문상담기관이나 소아정신과가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저희 기관으로 전화주세요.
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02-43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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