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친구가 없다면서 울어요...

글쓴이 혁이맘

등록일 2003-10-03 00:46

조회수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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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7살 남자아이입니다.
집에만 오면 옆집에사는 애가 때려서 유치원을 안가고 싶다는둥, 옆집애는 친구가 많은데 자기는 친구가 없다고 웁니다.
그리고 옆집애는 힘도 세고 똑똑한데 자기는 그애보다 항상못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참고로 옆집애는 위로 누나가 둘있는집에 막내라 눈치도 빠르고 학습지도 4살때부터 했다더군요.
저는 초등학교 가서부터 시키려고 책만 많이 읽어주고 쓰기연습을 아예 시키지도 않았는데
우리 아들녀석이 하나에서 열까지 옆집애랑 비교를 하면서 자학을 하는데 이걸 계속 들어줘야하는지, 아니면 무지ㅍ시해야하는지, 지금이라도 제 교육관을 바꿔야하는지, 정말 고민 입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옆집애가 없으면 과제물을 제일 먼저 잘해서내는데 옆집애만있으면 선생님 한테, 힘들어서 자기는 다못하겠다고 그만하면 안되냐고 한답니다
지금같은 병설유치원을 다니는데 이대로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이생활이 반복될것같아서
이사를 갈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어릴때 제가 키우지 못하고 있다가 둘째낳으면서 4살때부터 제가 키우기시작했습니다.
애도별로 좋아하지않는데다 직장생활하다가 갑자기 애를 둘키우는게 정신적으로 너무힘들어 강압적이고 권위적으로 키우고 애와 별로 놀아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돌이켜보건데 애한테 상처되는 말도하고 상처가 되는 벌도 주었습니다.
유치원보내면서 내나름대로 잘한다 생각하고 해주고 있는데 어릴때는 아무나하고 잘 어울리고 잘놀던 아이가 지금은 부끄럼도 잘타고 자기 잘못을 인정을 못하고 우깁니다.
특히 자기가 틀렸다고 하면 화를 내고 울고 삐집니다.
남자아이인데 친구들과 놀다가도 자기마음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징징거리고 운답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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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친구가 없다면서 울어요...
등록일 :2003-10-04 00:45:25
혁이맘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 입니다.

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야 한다면 정말 고민이 될 것 같군요.

우선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아이를 훈육 할 때 언어 패턴을 살펴보세요.
아이가 옆집 아이와 스스로를 비교하고 자학한다는 것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구체적으로 내가 하는 말 중에서 아이가 상처 받았을 것 같은 언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고 이것만은 꼭 고쳐야지 하는 마음으로 실천에 옮겨 보세요.

어머님의 자녀는 생후 4세까지 엄마가 양육하지 않았고 엄마랑 같이 사는 시기에 동생이 생겨서 엄마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아 존중감이 약한 것 같습니다. (이 시기 자아 존중감은 부모에게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고 (이 세상에세 나는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없으므로), 나는 못났다고 생각하고 친구가 없다고 징징거리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내가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이사를 간다고 해도 똑 같을 겁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므로 부모님이 충분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시면 좋아 질 겁니다.
힘내세요. 어머니!

아이자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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