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못된 엄마 말 안듣는 아이

글쓴이 아로마

등록일 2003-10-06 21:31

조회수 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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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초등 2학년의 딸아이를 둔 엄마랍니다
상담소를 찾아가볼까도 많이 생각해 보았지만 쉽지 않아서 전문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을까 저의 애절한 마음을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23살에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그런지 아기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인데도 유독 우리 아이 만큼은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딸아이가 3살 되던해에 둘째 아이를 낳았고요...
아마 4살 때부터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매를 들었던거 같습니다. 아주 심하게
소리지르고 협박하고 욕설도 가끔씩...
둘째아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비교하며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의 애를(딸아이) 내가 왜 그렇게 무식하게 다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딸아이가 제속을 많이 상하게 한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언어폭력을 무자비하게 행사 하고 있어요
자라나는 싹을 짓밟는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글로는 제심정을 다표현 할수가 없는것 같고요 심리 상담을 제가 전화라던가 찾아가서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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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못된 엄마 말 안듣는 아이
등록일 :2003-10-06 22:47:12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어머님처럼 너무 어린 나이에 갑자기 아이가 생긴 경우에는 대개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라 많이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양육과 관련된 심리적 스트레스도 크게 되구요.
이전에 아이들을 예뻐하는 넓은 마음이셨는데, 정작 내 아이가 예쁘지 않았다는 것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과도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답니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그런 마음이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점이에요. 아직까지 어머니의 손길과 관심이 많이 필요한 어린 나이때부터 제대로 지지받지 못하고 자주 야단을 맞았다면 어머니와의 신뢰로운 관계를 의미하는 애착관계의 형성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는 자아존중감이나 자신감도 매우 빈약해지게 되구요.
심리적 안정감이 부족하니까 자꾸 짜증을 내고 반항하는 태도나 행동까지 나타나게 된답니다.

어머니의 경우에도 심리적 스트레스가 많아 보이세요. 스스로의 감정조절이 원만히 되지 못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상당히 지쳐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하려고 마음먹었다가도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지면 아이에게 매를 들거나 야단을 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시는 것 같구요.
어머님 스스로도 많이 힘들다고 느끼시는 상태라면 혼자 애쓰시고 마음 고생하시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체계적으로 변화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님 말씀처럼 한번의 상담글보다는 직접 만나뵙고 얘기나누는 것이 필요한 것 같네요.
아이와 어머님이 느끼는 심리적 스트레스 및 성격특징을 면밀히 평가한 후, 적절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정서놀이 프로그램을 받아보시는게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님께서 거주하고 계신 지역이 어디신지요?
저희 기관은 3호선 수서역,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전화(02-430-3048)로 시간예약을 하시고 편하게 나오십시오.

- 아이자람 교육연구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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