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25개월 된 남아입니다. 저희 아이는 얌전한 편이었는데, 한 18개월 무렵부터 좀 신경질적인 모습이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이 무렵부터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는데,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같이 만지려고 하면, 꼬집고, 밀치고, 비명지르고 해서 제가 친구 엄마 보기 민망한 적이 좀 있었습니다. 친구 얼굴을 꼬집어서 상처를 낸 적도 몇번 있구요. 변명을 하자면 이 친구 아이는 다른 아이가 가지고 노는 걸 달라고 좀 징징거리는 편입니다. 이 아이한테는 특히 쌀쌀맞게 구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누가 건드리지 않으면 먼저 누굴 때리거나 뺏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걸 누가 만지거나 뺏으려고 하면 얼마나 성질을 부리는지...뺏는 아이가 잘못이지만 제 아이가 하도 소리를 지르고 그 아이한테 신경질적으로 때리고 하니 나중엔 제가 미안해지더군요.
요즘엔 제가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 안고서 친구들하고 어떻게 사이좋게 노는 건지 조근조근 설명해주니 이런 반응은 좀 나아지더군요. 그런데 다른아이가 먼저 때리면 자기도 지지 않고 같이 한대 때리는데, 제가 보고 있다가 옆에서 말리면 저에게 막 화를 내면서 저를 할퀴고 소르릴 지르고 하네요(분하다는 듯이요). 또 저 말고 다른 사람이 큰 소리로 '안돼'라고 말한다든지, 행동에 제약을 한다든지 하면 막 울면서 비명을 질러대곤 합니다. 이럴때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제 아이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들구요.요즘들어 엄마를 더 찾고 더 안떨어지려고도 하구요.
저희 아인 10개월 무렵에 심장수술로 고생을 했었고, 이때 중환자실에 이틀동안 혼자 있으면서 많이 놀랬었을 텐데, 혹시 그런 영향으로 아이가 신경질적인 면이 있는 건가 하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이런면 외에는 잘 놀고 말도 늦지 않는 것 같고 특히 제말은 참 잘따르고 절 많이 좋아합니다. 강압적으로 혼내면 막 비명지르고 반항하지만, 조근조근 타이르고 칭찬해주고 하면 잘 따르는 편이구요.
글이 좀 산만해졌네요. 고마우신 답변 부탁드릴께요.
아이자람님의 글입니다.
> 지원맘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 입니다.
>
> 아이들이 말을 배워서 자기 표현을 하는 20개월 때가 정말 예쁘지요.
> 그런데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원만하게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으면 부모는
> 많이 걱정이 된답니다. (특히 남자일 경우에는 더 ...)
>
> 어머님의 자녀가 10개월에 심장 수술을 했다면 그 일이 아이에게는 큰 공포를 경험한 사건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때의 일이 무의식 속에 남아서 신경질적이고
> 짜증스런 아이가 될 수 있지요.
>
> 그런데 현재 어머니가 좀 힘들더라도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지금 개월 수의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때이니 칭찬 많이 해주시고 사랑
> 듬뿍 주세요. 그러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성격도 많이 좋아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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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자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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