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우리 아이,저 어떻게 할까요?

글쓴이 딸딸이맘

등록일 2003-10-09 16:06

조회수 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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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5개월된 두 딸을 둔 맘입니다. 첫아이 땜에 넘 걱정이 되서요. 말도 늦구 때도 잘 쓰고 자주 우는데...첫아이가 23개월 될 때까지 직장 생활(6개월동안 모유수유)을 하다가 둘째 출산도 있구 첫아이 육아도 걱정이 되서 2월에 직장을 퇴사했습니다. 그동안 육아는 친정맘이 대신해 주셨구요. 그래서 그런지 24개월까지 엄마라는 단어 밖에 하지 못하다가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책도 많이 읽어 주고 같이 놀아 주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간단한 문장구사도 하구 정확한 의사전달은 되지 않아도 읽어 준 책에 대해 띄엄띄엄 표현도 하구 자주 듣는 동요는 어설프게 따라도 합니다. 저나 주위에서 보기에는 아직도 개월수보다 말이 늦긴 하지만요. 소아과에서는 신체적으로 이상도 없구 단어나 문장구사가 늘어가면 이상이 없다구...아이에게 언어자극을 많이 해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 하는데...언어치료실에 가야 하는건지...아님 제가 조급한건지...친정맘이 육아를 대신해 주셨을 때 혼자만 지내 버릇도 없구 제가 사는 아파트(1개동-13가구)에도 또래가 없어서 말도 늦어 27개월 때 놀이방(반일반)에 보냈습니다. 또래와 놀다 보면 사회성도 기르고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놀이방에 갈땐 기분이 좋은데 갔다오구 나면 힘도 없구 자주 아프고(감기)해서 이틀을 놀이방에 보내지 않아더니 다음날부터 가지 않겠다구 울구불구 저한테 매달리구 해서 두달정도 보내다 지금은 보내지 않아요. 놀이방 보낸게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요. 그러구 나서는 저와 한시도 떨어져 있으려구 하지 않아요. 그래서 또래와 어울리라구 놀이터에 자주 데리고 나가는데 주위에 아이들을 보면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다가도 아이들이 다가오면 소리지르고 때리고 합니다. 또래와 잘 어울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놀이터에서도 제가 있나 없나 수시로 확인하구 제가 조금만 보이지 않음 웁니다.계속 타이르고 얘기해 줬더니 요새는 조금 낮아졌지만요. 잘 놀다가구 울구불구 가지고 있던 물건이 있음 던진구 쿵소리가 나게 무릎으로 주저 안기도 하구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왜 우는지 물어보면 말이 늦어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제가 잘 알아 듣지 못하는 일도 있구 울음 속에 말이 섞여 알아듣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면 더 울고 날립니다. 이런 행동은 요즘들어 부쩍 늘어습니다. 저의 애 아빠한테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니라구 아이와 자주 놀아주라고 한는데 행동으로 옮겨 지지가 않내요. 애 아빠는 버릇을 잘 들여야 한다면서 아이가 고집 피우고 울면 야단치고 때립니다. 요즘들어 저도 가끔 때리고 소리를 지릅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아빠도 그렇고 사람이다 보니 때쓰고 자주 우는 아이를 달래다 보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낍니다. 정말 저나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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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우리 아이,저 어떻게 할까요?
등록일 :2003-10-10 11:33:44
딸딸이맘님 안녕하세요.

어머님이 지금 한창 힘든 시기이것 같습니다. 젖먹이와 32개월된 아이를 혼자서
키우려니 얼마나 힘드세요.

어머님 큰 애가 엄마에게 그러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뱃 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란답니다.
그런데 어머님의 큰 애는 생후에 제일 필요한 엄마의 사랑을 제대로 받고
자라지 못했쟎아요.( 엄마가 직장 생활한 환경 탓으로)

그러다 엄마를 온 종일 차지 할 수 있을 때 동생을 보았으니.....
또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받지 못하고 동생과 나누어 가져야 되니.......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하고 힘들겠어요.

그러니 느는 것은 때쓰는 것 밖에 없지요.
아빠와 의논해서 지금부터라도 우리 큰 딸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제일 귀한 존재라는 식으로 행동해 주세요.

아빠와 엄마가 하루에 규칙적으로 꼭 30분씩은 큰 애하고만 놀아주세요.(주로 엄마는 작은 애가 자는 시간을 이용하고, 아빠는 퇴근 후에 시간을 이용하면 좋겠지요.)

아빠는 출근할 때 "누구야 사랑해.. "하며 꼭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엄마는 하루 생활을 할 때 항상 큰 아이 위주로 ... 진행을 하세요.
둘째가 울어도 큰 아이가 부르면 큰 아이에게 달려가 주는 겁니다.

부모님의 이렇게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아이에게 사랑이라는 약이 되어서
마음이 건강해 지고, 마음이 건강해 지면 여유가 생겨서 때쓰는 것이 많이 줄고
말도 더 빨리 배우게 된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이런 노력을 힘들다 생각하고 실천이 안되면......
아이는 그 만큼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는 아이로 자라기 쉽지요.

어머님 처음에는 잘 안될거예요. 부모도 사람인지라.........하지만 1년정도
꾸준히 노력해 보세요. 어머님의 가정에 행복의 웃음꽃이 필겁니다.

어머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 바라며.................

아이자람 교육 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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