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15개월까지 직장생활을 했구요. 지금은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바로 윗층에 사는 이모님이 아이를 돌봐주셨습니다.
아이들을 보면 잘 놀다가 물거나 장난감으로 때리고,
자기물건도 아닌데 고집을 피우다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때는 물건을 던져버립니다.
밖에서 놀때도 아이들 근처에 가면
제가 먼저가서 방어하는 편인데.. 그것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때리더라도 놀게 해주어야 하는지)
원하는 대로도 들어도주고, 말로도 해보고, 매도 들어보았으니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제가 어떡해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곰인형이 있는데..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밖에 나가도 가지고 가려고하고, 집착이 심합니다.
일시적인지...
부탁드립니다.
박선미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25개월된 아드님 때문에 걱정이시라구요...........
어머님 앞으로 6개월이상은 주로 엄마와만 놀이를 해보세요.
이말은 엄마가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많이 놀아주라는 겁니다.
왜냐면 어머님의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엄마가 직장 생활을 했기 때문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항상 엄마의 사랑을 바라고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엄마가 자기를 마음으로만 사랑하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시기 입니다.
엄마가 한 번 안아주고, 손한번 잡아주고 ,얼굴 마주보며 웃어주고,
무릎에 앉혀 놓고 동화책 한 번 읽어 주는 .....
모든 생활 속에서 엄마의 사랑을 온 몸으로 느껴야만 자기가 정말로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데 어머님의 경우는 어땠나요?..........직장 생활로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없었쟎아요. (이모님이 아무리 잘해 줘도 엄마랑은
비교할 수 없는 상대랍니다.)
아이가 곰인형에 집착 한다구요. 그것도 바로 엄마랑 관계에서 정서적으로
만족할 수 없어서 물건에 대신 애착을 형성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인형에 집착하는 것이 어머님의 아이만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마다 그런 물건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어느 정도
집착을 하느냐 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지요.
어머님! 어머님의 아이에게는 그 곰인형이 엄마 만큼이나 소중한 물건이니
항상 소중하게 다루고 아이가 가지고 다니면 내버려 두세요.
본인이 그 물건이 싫어져서 버리겠다고 할 때까지는 항상 소중하게 다루어
주셔야만 합니다.......... 그 때가 언제가 되더라도......
6개월 동안은 또래와 어울리기 보다는 엄마랑 많이 놀아보라고 한
또 한가지의 이유는 아이가 친구없이 놀다가 30개월이 넘어가면
친구랑 관계를 맺고 싶어 할 때가 있어요. 그 때 다시 놀게 하면서
대인관계에서의 꼭 지켜야 할 규칙들을 다시 가르쳐 준다면 지금보다는
엄마의 말을 더 잘 들을겁니다.
어머님! 어머님이 우리 아이가 그 동안 겪었을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앞으로 잘 풀어주시면 마음이 따뜻하고 건강한 아이로 반드시 돌아옵니다.
엄마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그 시기가 앞당겨 질 수도 있고...
늦어 질 수도 있으니.... 힘내세요.
아이자람 교육 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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