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27개월 남아입니다.

글쓴이 걱정맘

등록일 2003-11-12 19:03

조회수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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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늦고 오줌도 아직 제대로 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걱정은
잘놀다가도 화가나면 물건을 던져버립니다. 그리곤 씩씩거립니다.
(과일이든 책이든 그릇이든... 손에 잡히는 것 모두다 던집니다)
그리고 이유없이 다른 아이를 잘 때립니다.
바로 위로 47개월된 형이 있는데 형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많아서일까요..
형은 남을 때리진 않지만 동생에겐 힘행사를 가끔합니다.
그래서 형에겐 거의 빼앗깁니다. 타고 놀든 차 같은것도 형에겐
양보할때도 있고, 안빼앗길려고 하다가 형에게 맞아서 울기도 합니다.
형제간에 놀다가 다툼이 있으면 둘다 반성을 시킵니다.
형은 사과를 하고, 27개월 동생은 "네" 하고 다짐의 대답은 합니다.

돌전까지는 온순했는데... 제가 양육을 잘못한것 같습니다.
아이를 보면 그 엄마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반성하고 있습니다.
옆집아이가 놀러와도 던지고 때려서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타이르기도 했다가 혼냈다가 매도들었다가
타임아웃을 했다가 반성을 시켜도 봤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까요... 답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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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27개월 남아입니다.
등록일 :2003-11-15 07:33:40
걱정맘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둘째 아이때문에 걱정이라구요....
어머님! 우리들이 살면서 어떤 때 씩씩거리게 되고 물건을 던지게
될까요? ............. 아마도 마음에 화가 많이 차 있거나 현재 화가
났을 때 일겁니다.

어머님의 둘째 아이는 마음 속에 화의 감정이 많이 차 있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때문인지는 어머님의 하나 하나 체크를
해보세요. (노트에 연필로 번호를 적어가며 기록을 한다면 더 잘 보일거
예요.)

기록한 목록 중에서 엄마나 아빠가 노력하면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부터 바꿀려고 노력을 해보세요.

어머님! 지금 큰 아이에게 노력을 하라고 하면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 악화만 될거예요. 그리고 둘째 아이는 자신이
자기를 바꿀만한 능력이 아직은 안되요. (엄마의 강압에 못이겨 하는 척은
할 수 있지만..... 마음 속의 화를 풀어주지 않으면 언젠가는 또 터집니다.)

그리고 제가 많은 아이들은 상담하면서 느낀 것은 부모의 인정과 사랑은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만능 열쇠라는 겁니다.

어머님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아침에 일어나 "우리 누구 잘 잤니? .......... 사랑해"하면서
꼭 안아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럼 모든 것이 잘 될겁니다.

어머님의 행복한 가정을 위해 ......... 아이자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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