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여아입니다. 이시기의 아이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제 아이도 시기적인 발달특성과 맞물려 성격(완벽주의적인)상 집착이 많은 편입니다. 이것과 관련한 아이의 집착에 따른 고민으로 여쭤봅니다.
아이가 놀이를 하면서 노는곳 주위에 부피가 큰 승용완구며 여러장난감과 인형을 즐비하게 줄지어놓듯 모아놓고 놀다가, 밥을 먹게 된다거나 제가 옆에 있다가 집안에서 다른 장소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좀전에 모아놓았던 그 장난감 모두를 싸그리 식탁주위를 비롯한 이동한 장소로 옮겨옵니다. 양이 상당히 많음에도 끝까지 고집입니다. 다 옮길때 까지요.. 차근차근 잘 옮기면 수용하겠는데 옮기면서 짜증내고 울기부터 하니,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더군요. 이물건들은 같은 장소에 놔두고서 놀고, 밥먹으러 갈 때나 다른곳으로 갈땐 그냥 있던자리에 뒀다가 다시 와서 놀면 되지 않냐고 설명해줘도 막무가내입니다. 외출할때도 놀았던 일부는 꼭 갖고 나가야 직성이 풀리고요.(가방등을 동원해 쑤셔 넣으면서 까지...) 언어가 빨라서인지 이해를 잘하는 편이고 설명을 해주면 곧잘 수긍을 하는편이지만, 이부분에서 만큼은 꼭 고집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럼,,, 울지나 말것이지...휴~ 완벽주의적인 성격탓일까요? 아님 소유욕이 너무 강해서 일까요? 지나친 집착탓인지요? 저러는 아이를 쳐다보고 있자니 울화통이 치밀지만 열심히 참긴 했는데, 어느선까지가 옳을까요.. 내버려 둬야 하나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이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지영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어머님의 글을 읽다 보니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무언가의 집착하는 현상은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어머님의 아이가 보이는 행동은 엄마를 참 힘들게 하는 행동이군요.
혹시 아이의 놀이방은 있으신지요? 없다면 집안의 한쪽 구석을 아이의
영역으로 지정을 해주고(예쁜 천으로 칸 막이를 해주어도 좋아요.)
그 곳에서는 아이가 마음대로 놀이감을 놓고 놀수 있게 허락해 주세요.
그래서 아이가 큰 장난감이나 움직이기 힘든 장난감은 될 수 있는대로
그곳에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교육을 하시고
가지고 다니는 것은 크기가 작은 한두가지만 허락해 주세요.
어머니! 곧 설날이 다가오죠.... 설을 세고 한 살 더 먹었다는 것을
아빠와 함께 의식적으로 강조를 해주세요.
그리고 한 살 더 먹은 우리 누구가 이제 컸으니까.........하면서
꼭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엄마가 말을 해주시구요.
아이에게 한 번 해보겠는지 물어보세요....
안하겠다고 하면 그럼 언제부터 할 수 있겠는지.........
그래서 좀 더 빨리 실천하겠다는 답을 듣고.......
한번 아이가 약속을 하면 그 때는 절대로 엄마가 넘어가지 마시고
강행을 하세요. 강행을 할 때는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를 쳐도 모른척
하세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스스로 옮기면 모른척 하지만
엄마에게 해달라고 하면 그것은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다른 때는 말을 잘 알아 듣고 잘 하는데
그 부분에서만 고집을 피운다면 .......... 심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도
같은데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어떤 스트레스가 있는지?....혹시 집에서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하는지?...)
어머님! 이번 겨울을 계기로 이 생활 습관을 한 번 고치도록 노력해
보시구요. 실행하는 도중에 잘 안되거나 힘든 점이 있으면
자세히 글을 올려 주세요. 그럼 제가 그 때 다시 도움을 드리도록
할께요. 힘내세요......... 화이팅!
아이자람 교육 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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