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모두 행복하시길 빌께요
저는 이제 52개월이되는 남자아이만 하나있는 맘인데요
7개월전에 분가하기전에는 제가 직장에 다녀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제가 키웠어야 했는데 많이 후회되네요)
시어머니가 아이의 요구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퇴근후 저만 보면 아이는 징징거리구 떼쓰구 그랬었는데
제가 육아를 하면서는 많이 나아졌었거든요.
근데 겨울에 되어서 인지 요새 짜증이 늘구 자꾸 징징거리네요
또 소아과나 밖에 나가서 다른 아이가 징징거리거나 울면
자기도 따라서 징징거리구
친하게 지내는 같은 단지 누나(민지)가 하는 말과 행동을
따라다니면서 그대로 따라해서
저도 민망하구 민지도 짜증내해서 걱정이예요.
그러지 말라구 부탁도 해보고 협박도 해봤는데요
집에서는 그러지 않는데 다른 아이만 만나면 그러네요
뭐가 잘못인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윤수맘님 안녕하세요. 우선 답글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어머님 댁에도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우리 윤수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어머님이 아드님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는군요.
어머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때 아드님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는 그 동안 엄마가 키우지 않았다가 이제는 엄마랑 같이 있게 되니까
어린 시절에 못해 보았던 어리광을 마음껏 부려 보고 싶은 마음에 나이보다
어린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또 하나는 그런 자기의 마음도 몰라주고 나이에 맞게 행동하라고 야단치는
엄마에 대해 화가 난 마음을 표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엄마를 약올리고 싶은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올라 오는 겁니다.
자기도 모르게..........
어른도 화가 나면 자기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든 것처럼
어머님의 아이도 자기가 안할려고 해도 자꾸 하게 될 겁니다.
지금은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엄마나 아빠인데....
엄마가 제일 잘 도와줄수 있지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릴 때는 어떤 마음일까요?...........
' 엄마! 나 좀 봐줘....엄마! 나 좀 사랑해줘.... 엄마! 나 좀 안아줘'
이런 마음이 밑마음에 깔려 있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스킨쉽 많이 해주시구요. 하루에도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세요.
칭찬도 많이 해주고 많이 놀아주고 ............. 6개월이상 꾸준히
공들여 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징징거리거나 남을 흉내낼때는
'우리 누구가 자기를 봐달라고 또 신호를 보내는구나'하고
그냥 가슴에 꼭 안아주세요..... 아무말도 하지마시구요.
어머님의 글만 읽고 답글을 올리는 것이니 실행을 해보시고 잘 안돼거나
내 마음에서 참기 힘든것이 있으면 다시 글을 올려 주세요.
(이럴 때.. 정말 참기 힘들어요.)
내용이 구체적일수록 저희가 더 세세하게 답글을 올릴 수 있답니다.
많이 기다리신 만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머님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바라며............. 아이자람
윤수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모두 행복하시길 빌께요
>
> 저는 이제 52개월이되는 남자아이만 하나있는 맘인데요
> 7개월전에 분가하기전에는 제가 직장에 다녀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셨어요.
> (지금 생각하니 제가 키웠어야 했는데 많이 후회되네요)
> 시어머니가 아이의 요구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 퇴근후 저만 보면 아이는 징징거리구 떼쓰구 그랬었는데
> 제가 육아를 하면서는 많이 나아졌었거든요.
> 근데 겨울에 되어서 인지 요새 짜증이 늘구 자꾸 징징거리네요
>
> 또 소아과나 밖에 나가서 다른 아이가 징징거리거나 울면
> 자기도 따라서 징징거리구
> 친하게 지내는 같은 단지 누나(민지)가 하는 말과 행동을
> 따라다니면서 그대로 따라해서
> 저도 민망하구 민지도 짜증내해서 걱정이예요.
> 그러지 말라구 부탁도 해보고 협박도 해봤는데요
> 집에서는 그러지 않는데 다른 아이만 만나면 그러네요
>
> 뭐가 잘못인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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