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자람연구소에서 상담해 주신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첫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당황하고 놀랬던 경험들을 어디에다 물어봐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이곳과 서너곳을 알게 되었고 상담을 했습니다.
먼저 같은 상담글로 이렇게 틀리게 상담을 해 주신것에 대해 정말 놀랐습니다.
아이자람연구소에서는 상담글을 올린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어 격려해주시기 보다는 상담글 속의 아이를 정상적인 범주에서 보지 않고 그렇게 만든 책임을 엄마에게서 찾으시려 하시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책임은 부모에게 있지만 그것보다 커 나가면서 아이들은 다 개성이 뚜렷하고 교과서적으로 자라지 않잖아요. 아이의 행동을 꼭 문제 행동으로만 보아야 할까요??)
제가 말씀드린 " 그 흔한 과자한번 안 먹이고...."의 뜻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것을 말합니다.
생활협동조합이나 유기농가게에 가서는 아이고 고르게 했고 부담없이 사 집어 들고 오게 했으며 사탕이나 쵸컬릿 같은 것도 많이 많이 사주었어요.
또한 교회나 사회 또래 집단에서 주는 과자나 사탕같은것도 절대 거부하고 (우리 아인 이런거 안 먹여요!!) 안주는 그런 엄마는 아니예요. 하루종일 아이에 매달려서 이것저것 참견하는 그런 엄마도 아니구요.
엄마가 만든 규칙이라니요?? 그런거 정해 놓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만 아이가 무거운 돌같은 걸로 부모나 친구에게 던질때 등등 신체적으로 위험할때 빼놓고는 거의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때문에 제 아이는 집안과 밖에서 다른 행동을 보인다거나 신경질이 많다거나 뭘 사달라고 조르면서 때를 쓴 경험이거의 없습니다. 다만 요즘들어 세상 모든것이 다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꺼라는듯이 내꺼야를 외치고 다녀 상담해 본것입니다.
다른 아이와의 다툼도 다툼의 원인보다는 결과만을 두고 아이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제가 먹거리에 신경쓴건 건강때문입니다. 아이가 유기농제품을 주로 먹으니 정말로 감기나 잔병치레를 거의 안합니다. 아이의 짜증이나 신경질이 줄어들고 엄마랑도 친밀감도 높아져 엄마가 더 편해집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트나 집앞 슈퍼에 아이와 함께가는 일은 별로 없었고 간혹 아이도 시장이나 슈퍼나 마트를 가도 과자를 사 먹은 경헙이 없어 사달라고 조르거나 그걸로 스트레스 받아하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해주신 분은 아이전문가 이시겠지요. 저는 비전문가이고 아이도 처음 키워 보아 힘들지만 엄마입니다. 혹시나 내 잘못으로 아이가 잘못되는것은 아닐까 노심초사 하기도 하구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조금만 더 이해해주세요.
세현엄마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다시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인터넷 상담의 한계가 바로 이런데서 있답니다.
저희는 올라와 있는 글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상담을 하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님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노이네요.
우리 아이는 누구보다도 엄마가 제일 잘 알지요.
그러니 어머님의 판단을 믿으시고 옳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나가세요.
그러면 모든것이 잘 해결될거라 생각됩니다.
아이자람 교육 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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