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아이의 기질인가요..

글쓴이 서연맘

등록일 2004-01-10 09:36

조회수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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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아이가 짜증이 많은 것 같다고 글을 올렸었더랬죠.. 답변 감사드리구요..
답변글을 참고로 해서 아이가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살짝 도와주면서 혼자힘으로 할 수 있게끔 유도를 했답니다..
그런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이 몰래 살짝 거들어주기만 할 뿐인데도 아이가 금방 눈치를 채고 엄마손을 뿌리치면서 '아이 아이'(서연이가 할거야) 그럽니다..
그래서 아이가 혼자 하게 되면 역시나 잘 안되고 아이는 짜증이 나서 울어버리고.. 하루에도 몇번씩 아니 요즘에는 그런일이 부쩍 많아졌답니다..
뭐든지 혼자 하려고 하거든요..

같은 상황을 놓고 볼 때 저희 아이가 짜증을 많이 내는 것 같아요..
아이니까 당연히 서투르고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과정일텐데 새로이 익히게 되는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을면서 매번 짜증을 내게 된다면 엄마도 아이도 힘들것 같아요..
아이마다 기질이나 성격이 다르고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렇다면 저희 아이의 경우 기질적으로 까다롭고 짜증이 많은 경우라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그런 경우라면 엄마가 어떻게 도와주고 이끌어줘야할까요..?
도움말 기다릴게요..

금..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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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아이의 기질인가요..
등록일 :2004-01-20 07:17:27
서연맘님 안녕하세요.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엄마 노릇 잘하고 싶은데 아이가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많이 속상하시죠.
그래요. 어머니 아이마다 기질이 다 다르답니다.

어머님! 아이가 무언가를 할 때 잘 못하고 또 울고 하면 ..........
이번에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냥 지켜봐 주세요.
(또 네 방식대로 이야기를 하는구나 하고) 아이가 자기 성질대로
울음이 그칠때까지....

사람은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는것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잘하게 된다는것도 기회가 되면 자주 말해주세요........... 또 하나의 방법은
주변의 또래 친구들이 실수를 하거나 발달이 안되어서 잘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그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같이 보게 해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들이 아이가 운다는 것에 걸려서 자꾸 마음속에서
화가 나게 되거든요........... 여기서 화를 내면서 아이를 다루게 되면
아이의 이 버릇은 고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울면 '응~ 내가 잘 안되어서
속이 상하다는 것이구나'하고 아이가 투덜거리는 말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보세요.

"누구야.... 엄마가 도와주고 싶지만 네가 하고 싶어 하니까...
엄마는 지켜봐줄께....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라..." 하고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어머님 아이랑 실랑이 할 때 내 마음속에서도 감정이 많이 올라오거든요.
예를 들어 화가 올라오면 '내가 화가 나네... 그리고 어느 정도 화가 나는지...
* 1-10까지의 기준이 있다면 어느 정도 화가 나는지?.....
* 무엇때문에 화가 나지?
* 왜 이런 상황이 이 정도로 화가 날까? 등등 내 마음을 한 번 보아 주세요.

아이도 소중하지만 아이를 키운면서 애를 쓰는 나 자신도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그러니 그 때 그 때의 내 마음도 소중하게 읽어 주고 보아주세요.
그래야만 엄마 자신도 힘이 나지요...........

2004년에는 어머니에게 기쁘고 행복한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아이자람 교육 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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