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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 상담실
자녀의 학습과 정서발달에 대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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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떨어지기 |
글쓴이
아이맘
등록일
2004-02-04 11:09
조회수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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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월 딸아이의 문제로 상담드립니다. 어린이집을 다닌지 1년이 되었고, 처음에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조금 고생을 했고, 가끔 어린이집에서 엄마가 보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별탈 없이 쭉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할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저녁 늦게 외출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일주일이 넘도록 저녁마다 엄마의 외출에 대해 걱정하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울기도 하더니 이제는 어린이집도 가지 않겠다며 떼를 씁니다.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은 문제가 없어보이고 저도 평소 외출이 잦은 편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고 형제가 없어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 편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1 : [RE] 엄마와 떨어지기
등록일 :2004-02-11 13:02:15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충고해 주신대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아이자람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맘님?
> 아이자람입니다.
>
> 47개월이면 한참 이쁠 나이네요.
> 서서히 자기주장이 명확해질 때기도 하구요.
>
> 어머님의 외출이후 아이의 마음이 조금 불편해졌네요.
> '엄마가 잘 있는지' 어머니의 존재를 자주 확인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어디로 가버릴까봐'를 염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극단으로 표현하는 경우에는(대개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대가 많습니다.) 엄마의 건강 혹은 돌아가실까봐 걱정하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는 대개 어릴 적 어머니과의 관계에서 신뢰감이 형성될 시기에 뭔가 상처를 받았던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임신시의 어머님 스트레스나 이후 양육방식의 영향일 수도 있구요. 아이의 기질적인 성격이 예민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
> 우선 지금으로서는 아이가 많이 예민해져 있으니 안심을 좀 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직장맘은 아니신 것 같으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오랜시간 떨어져 있지 않는게 바람직합니다. 아이의 불안한 마음이 좀 가라앉은 후에는 차분히 설명을 해주실 필요가 있겠지요.
> 아이가 어머니와 잠시 떨어져있더라도 어머니가 멀리 가버리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충분히 수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합니다.
>
>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하루에 한시간씩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시간을 정해서 아이와 놀이시간을 가져보세요. 이 때는 절대로 어머니가 놀이를 주도하지 마시고 아이가 하는대로 받아주시고 격려해주시구요. 이 시간 만큼은 네가 자유롭게 놀 수 있다고 얘기도 해주시구요. 무엇을 해도 잘 했다 못했다를 얘기하시기 보다는 이 놀이를 하는 아이의 감정이 어떤 것일지를 자꾸 생각해보시고 말로 표현해주시면 좋습니다. 이런 놀이시간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6개월이상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입장에서는 온전히 어머니와 둘만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지요. 무엇을 하든 어머니가 수용해주고 인정해주신다는 경험은 아이의 신뢰감과 안정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힘내시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노력하면서 아이와 어머니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도록 하셨으면 좋겠네요.
>
>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답변2 : [RE] 엄마와 떨어지기
등록일 :2004-02-10 16:40:09
안녕하세요, 아이맘님?
아이자람입니다.
47개월이면 한참 이쁠 나이네요.
서서히 자기주장이 명확해질 때기도 하구요.
어머님의 외출이후 아이의 마음이 조금 불편해졌네요.
'엄마가 잘 있는지' 어머니의 존재를 자주 확인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어디로 가버릴까봐'를 염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극단으로 표현하는 경우에는(대개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대가 많습니다.) 엄마의 건강 혹은 돌아가실까봐 걱정하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는 대개 어릴 적 어머니과의 관계에서 신뢰감이 형성될 시기에 뭔가 상처를 받았던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임신시의 어머님 스트레스나 이후 양육방식의 영향일 수도 있구요. 아이의 기질적인 성격이 예민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우선 지금으로서는 아이가 많이 예민해져 있으니 안심을 좀 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직장맘은 아니신 것 같으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오랜시간 떨어져 있지 않는게 바람직합니다. 아이의 불안한 마음이 좀 가라앉은 후에는 차분히 설명을 해주실 필요가 있겠지요.
아이가 어머니와 잠시 떨어져있더라도 어머니가 멀리 가버리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충분히 수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합니다.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하루에 한시간씩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시간을 정해서 아이와 놀이시간을 가져보세요. 이 때는 절대로 어머니가 놀이를 주도하지 마시고 아이가 하는대로 받아주시고 격려해주시구요. 이 시간 만큼은 네가 자유롭게 놀 수 있다고 얘기도 해주시구요. 무엇을 해도 잘 했다 못했다를 얘기하시기 보다는 이 놀이를 하는 아이의 감정이 어떤 것일지를 자꾸 생각해보시고 말로 표현해주시면 좋습니다. 이런 놀이시간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6개월이상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입장에서는 온전히 어머니와 둘만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지요. 무엇을 하든 어머니가 수용해주고 인정해주신다는 경험은 아이의 신뢰감과 안정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힘내시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노력하면서 아이와 어머니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도록 하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