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저희 조카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이 생겨서 상담을 할려고 합니다.
우선 아이의 성격부터 설명해야겟네요.
나이는 만5세로 약55개월정도된것 같구요. 엄마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7월이생일이거든요.외아들입니다.
12개월이후에 같이 외식을 나가면 공간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소리를지르거나 하는 버릇이 있었고 매우 난폭했습니다. 다른 아이를 이유없이 때리기도 하구요.
세살이 되었을때 어린이집을 새언니가 보냈는데 한두달 가기싫다고 해서 매우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바로 코앞에 있는곳인데도요.
다르 아이들보다 언어구사 능력이 뛰어난편이고 활발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난폭한 성격은그대로이고 예전보다는 많이 고쳐졌지만
마음에 맞지 않으면 폭력부터 쓸려고 합니다.물건도 던지구요 소리지르구요.
이제 상황설명을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아빠가 일본으로 공부차 유학을떠나면서 새언니는 이삿짐을
서울의 친정집에 옮겨 놓고 시댁인 울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유는 새언니가 퀼트를 배웠는데 울산에 아는 퀼트가게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남편을 따라 가지않고 한국에 남아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시댁 식구인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와 같이 생활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지내다 사람들이 많이 같이 지내게 되니조카가 좋아했었는데
새언니가 일을 나가고 집에 있을때도 퀼트하는 시간이 거의 인 생활이 되다보니
아이에게 예전에 안보이던 모습이 보여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쯤에서 왜 엄마가 글을 올리지 않고 고모가 글을올릴까 궁금하실것입니다.
새언니는 일하는 엄마가 많은데 자신의 아이도 별다를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적응해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에 대화하는것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정확한 현재 조카의 상태를 알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로 현재도 그렇고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것이 어린이집입니다.
퀼트가게가 집에서 자가용으로40분정도 가야하는곳에 위치했는데
집근처에 새언니가맘에 드는 어린이집이 없고 여러가지 이유로 퀼트가게
근처의 어린이집을 다닙니다.
새언니가 차로 데리고 가는데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는데도 갈때마다 전쟁입니다.
어느날 부터인가는 엄마가 매일 자기전에 '주원아 내일은 유치원가야한다"
하고 이야기해주는데 아이가 눈을 뜨자마자 하는말이 "나 유치원 안갈래"입니다.
그럼 "너가 가야 식구들이 다들 자기일을 한다 엄마가 바쁘다..."등 여러가지 상황설명을 듣고 시무룩한 아이를 데리고 새언니는 자신의 일때문에 바쁘게 데리고 나갑니다.가게 한쪽에 새언니자신이 하는 코너를 열어서 매일 퀼트만해요.
두번째로 새언니가 일에 너무 빠져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자식을
모른척하겠습니까만 돌봐줄 사람들이 많다보니 집에 있어도 일요일 같이
외출하는 몇시간을 제외하고는 집에 있을때도 매일 바느질만 합니다.
아이가 저희와 생활하기전부터도 엄마는 매일 퀼트만 한다고
싫다고 그랬다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일에만 빠져있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세번째로 아이의 성격변화입니다.
오늘 저희 어머님 즉 시어머니가 새언니가 일하는곳에서 아이를 집에 데리고 오셨습니다.새언니가 가까운 정류장까지 차를 태워주고 다시 가게로 갔다는데 그 버스정류장에서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양말까지 벗어던지고 엄마를 부르면서 대성통곡을하면서 소리를
질러 저희 어머님이 너무나 힘들었고 창피했었다고 합니다.그리고 할머니를
20대 때린다고 했답니다.
새언니가 밤10이후에 들어오는 날이 화,목,토인데 이때 새언니가
집으로 다시 데려다주고 가게까지 다시 나갑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잠이라도 들면 집에와서 깨서 엄마가 없는것을 알면 한달전만해도 그저 엉엉 울기만 했는데
요즘은 소리를 지르면서 경기를 할만큼 난리를 치며 엄마를 찾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진땀을 빼시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희 새언니가 일본으로 남편을 잠시보러간다고
서울에 있는친정에 이틀 아이를 맡기고 갔다온적이 있는데 그때 서울에 일주일 지낼때도 엄마와는 거의 생활을 못하고 할머니와 같이 있다 왔었는데
그이후 더욱 심해진적 같습니다.
오늘 일로 저는 저희 조카가 상당히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산이라 마땅히 조언을 구할기관도 찾지 못했구요.
제가 영어강사로 아이들을 가르키는 일들을 하다보니 조금 생각이 많을수도
있겠지만,새언니처럼 매일 야단만 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아빠까지 없는 상황에서 아이가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생활하다보면
버릇도 없어지고 성격형성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되서 더욱
애처롭습니다.
엄마가 일본에 가서 이틀 엄마없이 지낼때도 거기서 다 밉다고
하면서 그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돌아왔을때도 새언니가 아이만 집에 내려놓고 바쁘다고
가게로 바로 나가버리자 예전에 안보이던 행동을 해서
제가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시무룩하게 혼자 말도 않하고 여기저기
그냥 돌아다니더니 저보고 그러더라구요"우리아빠가 나 장난감 좋은거
사줬다~아, 그리고 나 동생도 생겼다~아."
그런 말을 쓰지 않던 녀석인데 너무 풀이 죽은것 같아서
엄마가 가게가버려서화가 났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제 생각으론 우선 유치원부터 먼곳에 보내지 말고 가까운곳에 보내고 싶은데
울산중에서도 교육여건이 그리 좋은 곳에 있지못하다보니 새언니가 원하는
유치원을 찾지못해서 3월달부터도 계속 그곳을 보낸다고 합니다.
걱정입니다.
그리고 조카가 어떻게 해야 마음이 안정이 될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엄마가 손자때문에 고생했다고 저한테 얘기하는데 그소릴 들어서인지
제가물어볼려고 했더니 피하기만 하고요...불안하게 돌아다니더니
소변보는것을 잊어서 오줌도 바지에 싸버렸어요.
나중에 새언니가 들어와서 저희 엄마가 오늘 이야기를 하시면서
"엄마랑 떨어져있어서 그런것 같으니 이렇게 해서 되겠냐"웃으면서 그랬더니
새언니가 인상을 찌푸리며"어머니, 다른애들은 다 잘해요." 해서 더 이상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조카를 너무 아끼다 보니 걱정이 됩니다.
제발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모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조카 사랑이 지극한 고모님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같은 상황이 더욱 안쓰럽고 걱정되실 것 같구요.
조카의 경우에는 지금 어머니와 분리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분리불안이라고 얘기하지요.
분리불안을 겪는 아이들은 흔히 내가 없는 사이에 엄마가 잘못될까봐 예민하게 신경을 쓰고 떨어지기 싫다는 표현을 격한 감정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양상들도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아이의 행복은 위해서는 어머님부터 자신의 일을 찾고 행복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랬을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대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조카의 어머님 경우에는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나 어려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정서적인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민감하게 반응을 해주지 못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수록 아이는 더욱 심리적으로 지쳐갈 수 밖에 없겠지요.
우리 고모님께서는 새언니를 잘 설득해주셔야겠는대요.
지금 새로 하고 있는 일도 중요하지만, 내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는 오래 지속되고 심해질 수록 나중에 치유하려면 노력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제행동은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느냐에 따라 치료기간도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곧 학교에 갈 나이로 보이는데, 학교에 가서 적응하기 힘들어졌을때 더 아이를 돕기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조카의 경우에는 지금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해 보입니다.
가까운 아동전문상담기관을 방문해보시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요.
울산 지역에 어느 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랑스런 조카가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www.ijaram.com
02)4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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