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내성 적인 아이

글쓴이 서현

등록일 2004-02-18 17:35

조회수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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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월과 34개월의 형제를 키웁니다

집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큰 아들은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 합니다
놀이터를 가도 우리만 있으면 잘 놀다가도 또래 친구나 낯선 사람이 오면 구석에 가거나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갑니다
또 아는 분이 아들과 놀러를 왔는데 동생은 잘 노는데 큰 아들은 시끄럽다며 책상을 들고나와 책을 봅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서 반상회 한적이 있는데 동생이 다른 아이들 하고만 논다고 식탁 밑에들어가 웁니다
또 어제는 동생이 말을 안듣는 다고 블럭으로 총을 만들어 문 뒤에서 겨누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저에게도 장난감총을 겨누었고요
요즘 파워레인저를 열심히 봅니다

참고로 제주도로 이사 온진 2년 정도구요 왕래 하는 이웃이 아무도 없습니다
명절날 사촌과는 잘 지내구요
친가 외가 모두 육지에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감이 매우 강합니다

3월에는 유치원엘가는데 5살인데 1월생이라 6살반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또 동생은 줄세우기 대장입니다
차 ,배 ,비행기등 모든 장난감들을 줄을 세우며 놉니다
심지어 벗어 놓은 신발까지도 기차라며 줄을 세우고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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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내성 적인 아이
등록일 :2004-02-24 13:45:13
서현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아마도 아버님 직장관계로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 되신 것 같습니다
낯선 곳에서 형제 양육하시면서 적응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을 것 같네요.

우선 큰 아이의 경우에는 좀 더 사회적인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자꾸 기회를 만들어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시기에 너무 집에서만 생활하게 되는 것은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어요.
아이로서는 현재 이 시기가 앞으로의 대인관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또래아이들과 어울리고 함께 공유하고 노는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 식구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지내는 것도 즐겁고 좋구나'하는 인식이 자꾸 쌓였을때 아이가 성장해서도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고 적응력도 키울 수 있게 된답니다.
다른 아이가 있는 가정과 함께 어울리도록 해보세요.
큰 아이의 경우에는 마음이 여린 아이므로 처음엔 좀 어색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자주 만나고 어울리게 되면 차츰 마음을 열게 될 거랍니다. 이때 어머니가 다른 어머님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도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제주도에 사시는 맘들의 모임이 있는 지 한번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둘째 아이의 경우에는 기차놀이에 열중하는 모습 때문에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이가 특정 놀이에 매달리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의 정서 욕구를 달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하는 대로 지켜봐주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두 아이들과 더 즐겁고 활기찬 시간들 많이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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