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 올립니다.
저희 첫애는 2000.4월생 (만4세)입니다. 둘째는 14개월이구요. 둘다 남자아이입니다.
동생 태어나기전까지 모든 발달면에 빨랐어요.
책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특히 책 읽어주는걸 좋아해서 제가 목이아파서 책을 읽어 줄수가 없을 정도로 책을 쌓아놓고 읽어달라고 졸랐어요.
그래선지 또래서 비해 아는것두 많고 표현하는것도 잘했거든요.
그런데 동생태어나고나서 짜증을 잘내고 동생 젖만 물리면 더 징징거리더니
결국은 손톱을 물어뜯더라구요.. 애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이 들어 많이 안아주고 했지만 때론 저도 너무 힘들어 신경질적이 되고 그래서 잠시 오전중에라도 떨어져 있음 괜찮겠지해서 어린이집엘 보냈습니다.
처음엔 안갈려고 하더니만 1년이 지난 지금엔 많이 좋아졌구 손톱도 거의 물어뜯지안하요... 모든일에 첫애먼저 챙겨주고 나무날때도 똑같이 야단쳤거든요...
가끔 저 눈치를 보면서 엄마 화났어. 물어보고" 나 미워" 하면서 확인을 합니다.
제가 이말씀을 드린것 이 모든게 지금 이상황과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전에 한글을 제가 조금씩 해주다 4세말부터 선생님을 불렀는데 수업에 집중 하기 보다는
장난치고 딴짓하고 급기야 안할려고 해서 제가 2개월만에 중단해 버렸거든요.
처음 제가 할때는 그냥 따라하는것 같더니 문장을 들어가면서 부터는 아예 안할려고 하고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을려고 하고
그래선지 가베라든가 다른 프로그램들도 의욕도 없고 자신감도 결여된것 같습니다.
수업선생님만 오시면 잠온다그러고 그럽니다.
지금은 오로지 공룡만 좋아합니다. 책도 공룡책만 보구 그래도 안심인것 여전히 책은
좋아하는데 예전처럼 집중있게 잘 보지 않는것 같고 뭔가 가르쳐 줄려고 하면 딴짓을 합니다.
지금은 가베수업만 하고 있고 이것도 안할려고 해서 중단할까 생각중입니다.
집에서 주된 놀이는 동생하고 자동차 밀고다니고 공룡, 동물인형들하고 싸우는것 잡아먹는것 ,책보는것 ,자전거타는것 ,손꼽놀이 ....
동생하고도 사이가 좋다가도 자기것 만지면 과감히 손이 올라가 때립니다.
매번 그러면 둘다 혼이나지요.
성격은 집중력이 없다거나 산만하지 않는데 왜 학습적인것만 들어가면 안할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동안 해 왔던걸로 봐서는 잘할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요? 아무것도 안 하고 놀리면 또래 아이들보다 뒤떨어지면
내성적이라 또 스트레스를 받을까 조금씩 해주고 있는데...이런것도 아이한테 스트레스일까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아이가 학습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 입장에서는 아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만, 아이 입장에서는 버거웠을 가능성이 있어요.
대부분의 어머님께서 대개는 '이 정도는 어느 아이나 하니까 괜찮을꺼야'하고 판단하시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이마다 자신이 처한 입장에 따라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답니다.
특히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동생을 볼때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했다는 정보를 통해서 봤을때 감성이 여리고 예민한 편일 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일수록 아이 입장에서 양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잘 하던 것인데 갑자기 집중을 안한다면 그것은 심리적인 부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안정된 정서와 동기만 있다면 단 몇분을 하더라도 집중하며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만, 하기 싫고 버겁다, 필요없다고 스스로 느낄때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도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 어머님들께서 "일부러 저러는 것 같아요."하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어머님...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아이가 재일 즐거워하는 것 한가지만 빼고 좀 쉬게 해줘보세요.
아이 스스로 하고 싶어할때까지 기다렸다가 해주는 것이 아이를 동기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학습에서의 효율성도 늘릴 수 있습니다. 어릴때 미리 지쳐버리고 부담스럽게 느낀다면 학교에 입학하고 정작 학습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을때 힘을 내기 어렵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두 아이들과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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