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주는건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책을 읽어주려고 많이 노력을 했고 책 읽어주는것만으로 한글을 떼었고 혼자서도 책을 잘봅니다
책 읽는 걸 가끔 지켜보면 어른 읽은 속도 정도로 빨리 읽길래(소리내어서 읽지 않음)책 내용을 물어보면 다 알더라구요
남자 아이에 비해 말이 많아요 집에 혼자 있으면 말로 놉니다
아이아빠랑 셋이서 있으면 아이가 하는말 때문에 많이 웃을 기회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아빠차 운전석이 열리면 나는 멜로디 소리를 듣고 "엄마 차가 '쫄깃쫄깃'소리를 내"김치냉장고 멜로디 소리는"싫어 싫어"한대요
대변을 보고는 "엄마 똥을 기차 연기처럼 누었어"몇번 나누어 눴다는 얘깁니다
하루는 수박을 자르는데 왜 수박안은 하얀 부분이 있냐는 것입니다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아아 아저씨(수박 판 아저씨)가 빨간색으로 색칠하다가 힘들어서 덜 칠했어?"
너무 너무 웃었죠
달을 보고 노란 잠옷입고 누워있다는 둥
등등 가끔씩 말할때면 책을 읽어서 일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식구가 아닌 이웃집 아이들과 놀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5살아이와4살아이가 싸웠는데 우리아이가 4살아이보고 "침 흘리면서 잡아 먹고 싶다""사라졌으면 좋겠다""경찰서에 신고해야한다"이런 말을 먼저 때린 4살아이한테 말을 했습니다
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다른 엄마들이 애가 무슨 그런 무시한 말을 하냐고 자극적인 말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우리아이가 문제인지 가만히 있는 제가 문제인지
6살에도 유치원을 안 보내고 데리고 있을려고 했는데 그 일이 있고 난 후 사회성이 문제 인가 싶어서 3월달 부터 유치원을 보낸지 1주일이 되었네요
갔다가 오면 그날 배운 노래 부르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한테 하느라 바쁩니다
유치원에서 노래 부르는게 제일 재밌다면서...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맘님?
반갑습니다.
참 이쁘고 사랑스런 아이를 두셨네요.
책에 써 있던 표현들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니, 흔히 얘기하는 창의성의 발달을 잘 해내가고 있는 아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이의 과격한 표현에 당황하신 것같은데,
아이 입장에서는 어디선가 어른들이 표현하던 언어표현을 큰 의미없이 모방했을 가능성이 많아요.
단 아이에게 그런 표현을 친구들에게 쓰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설명해주실 필요는 있겠네요. 친구나 친구 엄마를 굉장히 놀라게 할 수도 있고 우리 OO이는 참 착하고 예쁜 마음을 가졌는데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고 말이죠.
새로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잘 지내고 있는지요?
여러 친구들 속에서 지내면서 아이가 책에서 배우지 못했던 일상생활에서의 지혜도 많이 배우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너무 염려마시고 그냥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봐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욱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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